[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12월 4일 개봉 예정 영화 '울언니-성의 노리개 끝나지 않은 이야기'(감독 이제락) 언론 시사회가 11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관수동 서울극장에서 열렸다.
울언니(성의 노리개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충격을 준 영화 도가니에 이은 사회 고발물로 약자에 대한 배려가 약한 이 사회의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로 연기파 배우 오광록이 강력계 형사 역으로 분해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여주인공 연서와 함께 사건을 파헤친다.
최근 KBS2 “감격시대” 백댄서로 1회 출연이 예정 되었지만 연기력을 인정받아 링링가수역으로 귀여운 악역을 한 하은(본명 양하은)이 동생 여대생 연서역,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서 냉소적인 해원 역으로 대중과 평단에 이름을 각인시킨 배우 황금희가 동생 연서를 위해 아픔과 고통도 불사하는 언니 진서 역을 맡았다. 또한 시라소니역 등 어두운 실루엣을 보여주는 배우 ‘조상구’등이 출연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연서역을 맡은 CCM가수 하은은 MBC 어린이합창단출신으로 뽀뽀뽀 고정 출연에 이어 방송 3사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다 디자인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갔지만 연기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종교물 연극 등에서 연기력을 쌓고, 재작년 겨울 찬송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음반을 내면서 활동을 시작한 연기자다.
영화 울 언니는 여대생 연서가 떨어져 지내던 언니 진서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고 강력계 김형사와 함께 이를 파헤치며 죽음에 얽힌 충격적 진실을 다룬 영화다.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일상 속 약자에 대한 잔혹한 분노의 표출을 보여주며, 과연 참된 의미의 용서는 가능한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든다. 영화 '울언니'는 1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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