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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극단의 2025년 첫 공연 임도완의 코미디 '코믹'으로 유쾌하게 시작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5. 3. 3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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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3. 28.()-4.20.(), -금 오후 7 30 / 주말 오후 3 ( 21) (월 공연 없음)

- 장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각색/연출 : 원작 카를 발렌틴 / 각색·연출 임도완

- 출연진 : 김신기, 정은영, 성원, 박경주, 이승우, 구본혁, 정다연, 박신혜

- 입장료 : R 6만 원, S 5만 원, A 4만 원

- 예매처 :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티켓 외

- 입장연령 : 13세 이상 (2012년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 *2012년생 포함)

- 러닝타임 : 100 (예정, 인터미션 포함)

- 문의 : 세종문화티켓(02-399-1000), 서울시극단(02-399-1137)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서울시극단(단장 고선웅) 2025년의 시즌 개막작으로 독일 극작가 카를 발렌틴(Karl Valentin)의 여러 단편들을 모아 코미디극 '코믹'(Com!que)으로 번안하여 무대에 올린다.

 

328일부터 4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만나는 '코믹'은 신체극*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 임도완 연출이 각색과 음악까지 맡아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체극: 배우의 표정과 몸짓 위주로 이야기를 전달하고, 대사·언어를 최소화하는 연극 양식 (‘코믹이 신체극으로 구성·규정되지는 않음)

 

독일 극작가 카를 발렌틴 원작, 임도완 연출로 재탄생한 유쾌한 무대

 

20세기 초 독일에서 활동한 희극배우이자 극작가인 카를 발렌틴은 현실 풍자와 유머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서울시극단 '코믹'은 카를 발렌틴의 여러 단편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특유의 언어유희, 풍자, 유머가 돋보인다.

 

인간의 어리숙함과 다양한 성격 간의 충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빚어지는 웃음을 통하여 세상사의 천태만상을 위트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임도완은 대표적인 신체극 연출가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특한 연극적 언어를 구축해 왔다. '스카팽', '휴먼코메디', '보이첵' 등을 통해 재치 넘치는 연출력과 신체적 표현을 강조한 무대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코믹'에는 유머와 풍자가 가득한 프롤로그를 포함한 총 10개의 에피소드를 우리말 사투리로 풀고 임도완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한층 더 유쾌하고 즐거운 공연이 될 것이다.

 

'코믹'은 총 8명의 배우가 30개의 역할을 맡는다.

 

연극 '스카팽'에서 몰리에르 역을 맡아 자연스럽고 몰입도 높은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성원, '십이야' 등에서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와 신체 표현을 통해 그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낸 구본혁 등이 서울시극단의 관록파 배우 김신기, 다재다능한 연기자 이승우와 함께 출연한다.

 

고선웅 서울시극단장은 세상을 압축해서 바라보는 촌철살인의 통찰과 유쾌한 풍자가 담겼다라며 신작 <코믹>을 적극 추천했다.

 

연극 '코믹'의 관련 정보는 세종문화회관 및 서울시극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세종문화티켓(02-399-1000) 또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sejongpac.or.kr)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R6만 원, S5만 원, A4만 원이다.

 

* 프롤로그, 웃음

웃음은 우리의 신체 어디서부터 시작되어 어디까지 발전하는가?

 

1. 병원이더래요.

역할이 바뀌고 바뀌는 상황 부조리이다. 생각이 병을 만들고 의사는 오히려 병을 만들 수도 있다.

 

2. 내 안경 어데 있노?

사람들의 건망증은 나이와 세월 속에 기생하지만, 사랑만큼은 그 안에 가두지 않았으면 좋겠다.

 

3. 그거시 우정이랑가?

장례식은 앞으로 죽어갈 산 자들의 웃기는 합창이다.

 

4. 극장에 갈 채비

인간은 때때로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5. 모자 사러 왔습네다.

소통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협상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다.

 

6. 새 장수

어떤 것이라도 알맹이가 없는 공론에, 그 알맹이를 증명해야 한다면 사기다.

 

7. 이혼 법정

사람의 기억은 다 다르다. 그러나 기억이 안 나는 것은 다른 것과 다르다.

 

8. 떠넘기기

누구든지 전화 ARS 때문에 짜증이 난 적이 있다면?

 

9. 수족관

금붕어를 키우는 것도 자격이 미달하면 하지 말아야 한다.

 

붙임 2. 출연진

 


그것이 우정이랑가?_친구 _김신기


[연극] 퉁소소리, 트랩, , 컬렉션, 카르멘, 겟팅아웃, 갈매기, 금강, 건축사와 앗씨리 황제
모자 사러 왔습네다_사장 _정은영


[연극] 휘가로의 결혼, 차이나맨의 하루, 검은드레스, 블루사이공, 스펙트럼 2001, 보이첵, 두문사이, 타이피스트, 벚나무동산, 하녀들, 한여름 밤의 꿈, 태풍, 이방인 외


[영화] 대가족, 미스 와이프
떠넘기기_출판사 직원 _성원


[연극] 십이야, 스카팽, 간과 강, 우리읍내, 보이첵, 휴먼코메디, 한여름 밤의 꿈, 굴레방다리의 소극, 카프카의 소송, 죄와 벌, 타인의 눈, 노란달 외


[뮤지컬] 구미호, 더 버스, 시간의 사용 외


[영화] 임금님의 사건 수첩 외

극장에 갈 채비_남편 _박경주


[연극] 세상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쾅 소리 한 번 없이 흐느낌으로, 십이야,
꿀벌과 아스팔트, 스카팽, 명태 말고 영태, 시선 si,Sonne!, 패션의 신,
차마 차가워질 수 없는 온도, 파우스트엔딩, 한여름 밤의 꿈, 보이지 않는 도시, 갈릴레이의 생애, 호신술, 운명, 두드려라 맥베스, , BJ 파우스트, 페스카마 고기잡이 배 외


[뮤지컬] 얼쑤,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화려한 휴가, 남한산성 외 다수


[수상] 7회 서울미래연극제 연기상 수상

새 장수_새 장수 _이승우


[연극] 퉁소소리, 트랩, 연안지대, , 굿닥터, 겟팅아웃, 키스, 밝은 밤, 발이 되기

병원이더래요_환자 _구본혁


[연극] 휴먼코메디, 크리스토퍼 논란클럽, 카프카의 소송, 타이피스트,
굴레방다리의 소극, 헤밍웨이, 태풍, 한여름 밤의 꿈, 우리읍내, 스카팽,
보이첵, 십이야


[뮤지컬] 더 버스
내 안경 어데 있노?_아내 _정다연


[연극] 스카팽은의 혀, 십이야, 겨울, 베르나르다알바의 집, 광장의 안티고네,
모든 건  타이밍, 왕중왕, 거리의 사자, 헨리4함익

새 장수_여자 _박신혜


[연극] 보이첵, 한 여름 밤의 꿈, 고로컬, 태풍, 굴레방다리의 소극, 카프카의 소송, 휴먼코메디, 쑥부쟁이


[뮤지컬] 더 버스

 

제작진

 

원작 | 카를 발렌틴

 

연출 | 임도완

 

주요작품

<스카팽>, <보이첵>, <휴먼코메디>, <우리읍내>, <한여름 밤의 꿈>, <죄와 벌>

 

수상

2019 월간 한국연극 '올해의 공연 베스트7' 선정 <스카팽>

2015 FAD Sebastia Gasch Awards Joan German Schroeder International Applause <Les Bonnes(The Maids)>

2007 월간 한국연극 '올해의 공연 베스트7' 선정 <보이첵>

2007 한국공연예술협회 '올해의 예술인상' 수상

2007 에딘버러 페스티벌 '헤럴드 엔젤어워드' 수상 <보이첵>

2007 에딘버러 페스티벌 '토탈씨어터 어워드' 피지컬 씨어터 부문 수상 <보이첵>

2007 에딘버러 페스티벌 'BBC 올해의 Top 10' 선정 <보이첵>

2006 42회 동아연극상 새개념 연극상 수상 <왕벚나무 동산>

 

원작 카를 발렌틴 번역 정민영 각색·음악·연출 임도완

프로듀서 박지환 무대디자인 정승호 조명디자인 신호 의상디자인 이주희 분장디자인 채송화

소품디자인 곽내영 음향디자인 남윤수 무대감독 김동균 조연출 권수현

제작피디 유승정 홍보 박상영 마케팅 최성신 사진 주예나 그래픽디자인 홍정은

 

서울시극단 Seoul Metropolitan Theatre

 

서울시극단은 시민의 문화수요 충족과 수준 높은 연극의 향유를 위해 1997년 창단되었다. 공공성과 미학, 보편적 주제를 통한 대중적 가치를 지향한다.

 

이미 검증된 고전극에서부터 장르를 넘나드는 각색극, 다른 시선으로 동시대를 바라보는 창작극, 온 가족이 함께 보는 가족극 등을 올렸다.

 

또한 연극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연극교실을 해마다 운영하고 신진 예술가들을 발굴하여 창작 환경의 개선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같이 생각하고 같이 울고 웃으며 옛날의 향수와 현재의 체감,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을 함께 공유한다. 시민이 감동하는 우리 연극의 표준과 미학을 지켜가고 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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