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25현 가야금으로 만나는 따스한 감성,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의 'Fall in Love WITH'

◆ WITH와 함께 떠나는 따뜻한 가을 음악 여행 

◆ 새로운 연주자 합류, 총 17명의 가야그머의 아름다운 하모니 

◆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

	공 연 명	Fall in Love WITH
	일 시	2025년 11월 1일(토) 오후 5시
	장 소	이화여자대학교 음악관 김영의홀
	주요 제작진	예술감독	이수은
	출 연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 강승아 권민지 권보희 김소연 김샛별 배지혜 손민지 손은주 엄지영 위영서 이민영 이서영 정선경 지효진 차민지 최보빈 최영원 (총 17명 / 가나다순)
	주최/주관	주최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주관	25현가야금전공
	관 람 료	1만원
	소요 시간	60분
	문의	공연 문의 : 02-3277-3836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후원 문의 : 010-9414-7434 (문자만 가능)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 공연예술대학원(원장 곽은아)은 오는 11월 1일(토)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음악관 김영의홀에서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예술감독 이수은)의 제3회 정기연주회 'Fall in Love WITH'를 개최한다.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이하 ‘위드’)는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25현 가야금 전공 소속 연주자들로 구성된 예술 단체이다. ‘We(우리) ∙ Inspiration(영감) ∙ Tradition(전통) ∙ Harmony(화음)’의 가치를 바탕으로 전통음악을 현대적인 감각과 창의적인 시도로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위드’는 2023년 창단연주회와 2024년 “Here 'with' go”를 통해 25현 가야금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탐구해왔으며, 올해 세 번째로 마련된 “Fall in Love WITH”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일상 속 스치는 감정과 자연의 온기를 음악에 담는다’는 주제로, 관객에게 잔잔한 공감과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총 17명의 가야금 연주자들이 2중주, 3중주, 4중주, 5중주, 8중주 등 다양한 유닛 편성으로 무대를 구성하며, 섬세하고 아정한 울림부터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앙상블까지 25현 가야금의 풍성한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2023년 창단을 기념해 위촉된 손다혜 작곡의 'Ready for WITH'로 시작한다. ‘시작의 설렘’을 경쾌한 선율로 표현한 이 곡은 ‘위드’의 신선한 에너지와 창단 정신을 담고 있다.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 2024 정기연주회

 

이어지는 '청춘연가'(작곡 유태환)는 아프고도 찬란한 청춘의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울어도 힘껏 울고, 웃어도 활짝 웃는 우리네 청춘의 아픈 사랑 이야기를 표현하였다.

 

'살판'(작곡 김한나)은 광대의 땅재주 ‘살판’을 모티프로 단단한 가야금 선율 위에 연희적 판을 펼쳐낸 곡이다. 유리나 작곡의 '별:숲'은 25현 가야금 4중주를 위한 작품으로, 별들의 즐거운 노래를 빛나는 가야금의 음색으로 담아내었다.

 

이고운 작곡의 '풍경'은 끝도 없는 순환의 시간 속, 사계절의 풍경을 4중주로 표현한다. 김성국 작곡의 '옹헤야'는 민요 「옹헤야」를 바탕으로 한 흥겨운 리듬이 특징이며, 연주자들의 노래와 가야금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낸다.

 

마지막으로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마지막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이화여대 공연예술대학원 25현가야금전공 주임 교수이자 이화가야금앙상블 예술감독인 이수은 교수는 “25현 가야금은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악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유닛 구성과 현대적 해석을 통해 25현 가야금만의 다채로운 앙상블 사운드를 준비했다”며 특히 “관객이 공연을 관람 후 가야금의 매력을 발견하고, 각자의 감정과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객의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창작자 후원 플랫폼인 텀블벅(tumblbug.com)을 통한 후원을 유치하여 자생적인 작품 제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후원금은 이번 공연 제작뿐 아니라 향후 창작곡 위촉, 후원자를 위한 미니콘서트 개최 등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관객 개발 활동 등 단체 발전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후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후원자에게는 다양한 혜택(공연 티켓, 한정판 머그컵, ‘찾아가는 미니콘서트’ 등)을 제공한다.

 

■ 공연 자세히 보기 '‘WITH’가 전달하는 가야금의 다채로운 음색'

 

1. 'Ready for WITH' 작곡 손다혜

2023년 ‘WITH’의 창단연주회를 위해 위촉한 손다혜 작곡의 'Ready for WITH'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금 재연된다. 'Ready for WITH'는 ‘목적지에 닿지 않아도 설렘이 시작되는 순간들, 그 기억들을 마음속에 품고 하루하루 손꼽아 그날만을 기다린다.’는 주제이다.

 

손다혜 작곡가는 푸릇푸릇한 새싹의 기운처럼 ‘WITH’ 단원들의 시작을 준비하기까지의 마음을 담아 이 곡이 행복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작곡하였으며, 설레는 시작의 감정을 함께 느껴보기를 바라는 의미를 전달했다.

 

연주 강승아 권보희 권민지 손민지 손은주 배지혜 이서영 위영서

 

2. '청춘연가' 작곡 유태환

이 곡은 2008년 경기 가야금 앙상블의 위촉으로 만든 곡이다. 우리 시대 최고의 화두인 사랑, 많은 이들이 노래했지만 언제나 그 사랑의 느낌이 다르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픈 앓이, 청춘의 사랑을 노래 한 곡이다. 울어도 힘껏 울고, 웃어도 활짝 웃는 우리네 청춘의 아픈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유태환 작곡가가 작곡하였다.

 

연주 강승아 권민지 이서영

 

3. '살판' 작곡 김한나

광대의 땅재주 ‘살 판’을 가야금 연주로 표현한 창작곡으로 단단한 가야금 선율 속에 연희와 희로애락을 다채롭게 담아낸다.

 

그 옛날 땅재주를 넘던 광대처럼, 가야금 위에서 한 탕, 판을 벌여본다. 뜯고, 치고, 때리기도 하며 한껏 장기를 뽐낸다. ‘잘하면 살 판, 못하면 죽을 판.’

 

연주 차민지 최보빈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 2024 정기연주회

4. '별:숲' 작곡 유리나

'별:숲'은 25현 가야금 4중주를 위한 짧은 작품으로, 느리게 시작하여 리드미컬하게 끝난다.

 

수많은 별들이 열매처럼 또 잎사귀처럼 모여 이룬 숲에서 흐르는 소리를. 저녁 무렵 하나 둘 선명해지는 별빛들이 하늘을 수놓고, 반짝거리며, 온 밤을 가득 메우는 모습을. 그리고 그들의 즐거운 노래를 빛나는 가야금의 음색으로 담아보고자 하였다.

 

이 곡은 가야금 앙상블 '사계'에 의해 위촉되었다.

 

연주 배지혜 손민지 손은주 위영서

 

5. '풍경' 작곡 이고운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 네 대의 25현 가야금이 사계절의 풍경을 노래한다.

 

어디서부터 시작하는지, 어디서 끝나는지 알 수 없는 순환의 시간 속에서 ‘피어나는 봄내음’, ‘시원한 빗소리’, ‘따스한 가을 노을’, ‘역동적인 겨울 바람’을 묘사한다.

 

연주 이민영 엄지영 정선경 최영원

 

6. '옹헤야' 작곡 김성국

민요 「옹헤야」를 테마로 하여, 흥겹게 춤을 출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곡된 곡이다.

 

연주자들의 연주와 노래가 힘차고 즐거운 에너지로 여러분께 전달되어, 저절로 흥겨운 춤이 나오기를 바란다.

 

연주 김소연 김샛별 지효진 차민지 최보빈

 

● 후원 및 미니콘서트 계획

작품 제작 및 홍보를 위하여 창작자 후원 플랫폼인 텀블벅(tumblbug.com)을 통해 금액 후원을 유치, 원활한 작품 제작을 도모하고자 한다. 후원금은 이번 연주회의 제작비, 홍보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며, 추후 계획된 미니 콘서트 및 ‘위드’의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후원 일정은 현재 진행 중이며, 후원자는 초대 좌석 및 ‘위드’가 준비한 한정판 기념 머그컵을 증정한다. 또한, 이번 연주회 이후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를 통해 후원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1. 일반 후원 (10,000원 후원) : 일반석 1매 + 기념 머그컵 1개 2. VIP 후원 (100,000원 후원) : VIP 좌석 1매 + 기념 머그컵 1개 3. 콘서트 후원 (300,000원 후원) : VIP 좌석 2매 + 기념 머그컵 2개 + 찾아가는 미니 콘서트

 

■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 소개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는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25현가야금교수학 전공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대적인 접근과 창의적 시도를 통해 전통음악을 이 시대 관객에게 새롭게 소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We(우리) ∙ Inspiration(영감) ∙ Tradition(전통) ∙ Harmony(화음)”의 의미를 담은 ‘위드’는 전통음악을 오랜 시간 연마한 단원들의 창의적 예술 활동을 함양하고, 연주자들이 갖고 있는 다양성을 하나의 마음으로 모아 조화로운 연주를 통해 25현 가야금의 아름다운 사운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

 

단원 (25명)

1기│권보희 권해진 김도이 엄지영 이민영 이유정 정선경 최영원 황혜나

2기│김신비 이가희

3기│강승아 권민지 손민지 손은주 이서영 위영서

4기│강소리 배지혜 이진희

5기│지효진 차민지 최보빈

6기│김소연 김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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