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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7회 말모이축제&연극제 폐막 및 시상식 성료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5. 12. 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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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말모이 축제 연극 부문 폐막 및 시상식(제공 주관사 바람엔터테인먼트)

 

2025년 제7회 말모이축제 폐막 및 시상식 성료
작품상, 인기상, 연기상, 등 다양한 시상과 대화의 장 열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지난 1128일 금요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역 4번 출구에 인접한 서울문화재단의 '연극센터'에서 2025년 제7회 말모이축제 폐막 및 시상식이 16시에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전문예술단체들의 지역 특색을 갖은 작품들이 참여하여,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각 지역 소재 작품들은 남대문 인근 마을에서 벌어진 못 된 양반과 머슴, 서민들의 고달픔을 담은 경기의 극단 늑대 "나도향 소설전 : 벙어리삼룡이, 물레방아', 518소재의 전라의 극단 수평선 "서울 가는 길", 한 충청 시골 군에서 벌어지는 극단 청춘좌의 "국희 이야기",

 

경상의 위계와 복속의 우화로 군상을 보여준 공연연구소더하다의 "내 고운 벗님", 강원의 치매 남편과 말기암 아내는 낡은 아파트에서 생의 마지막을 함께 하는 노부부의 이야기제주의 4.3과 제주민의 애환을 표현한 비극 예술공간오이의 "", 이북으로 탈북민 그 이후를 다룬 공연집단강철무지개의 "어느 골목 모퉁이의 단단씨"가 참여해 연극제를 성대히 만들었다.

제7회 말모이 축제 전시회부문 연극제 부문 안내(제공 주관사 바람엔터테인먼트)

 

이 날 폐막식 겸 시상식은 38개의 전문예술단체와 350여 명의 전문예술가, 국민관극평가단이 함께한 제7회 말모이축제를 마감하는 자리로, 우리말 뽐냄 상과 우리말 지킴이 상, 우리말 빛냄 상등이 수여 되었다.

 

우리말 뽑냄 상의 작가/각색 영역에는 경기 말씨를 잘 살린 극단 늑대의 박성민 대표가 수상, 다른 우리말 뽐냄 상인 연출상에는 이북 소재를 다룬 "김윤주" 연출이 수상하였다.

 

우리말 빛냄 상의 연기상 영역에는 제주 말씨를 잘 살린 ''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김경미"가 수상하였고, 모두가 뽑은 인기작품 상인 우리말 모둠 상에는 충청 소재의 "극단 청춘좌(대표 황인자)"가 수상하였다.

제7회 말모이 축제 연극 부문 종합 안내(제공 주관사 바람엔터테인먼트)

 

최고의 작품상인 '우리말 지킴이 상' 에는 제주 소재의 작품 ""를 올린 제주 극단 '예술공간오이(대표 오상운,전혁준, 연출 김소여)'가 수상하였다.

 

7회를 맞이하며 한 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 말모이축제의 이자순 위원장은 "268회 때부터 '말모이신춘문예'를 시작하며, 하나의 주제로 전국의 말씨를 담아 다채롭게 표현하는 방안과, 전국의 소재로 하나의 주제를 표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최근 공모소식을 발표하였다.

 

우리말을 사랑하며, 글 뿐이 아닌 무대화 시킨 살아있는 언어의 향현으로 가득채워진 "말모이축제"의 발전과 다음 행보를 기대한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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