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2025년 인천 서구 예술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연극‘번호표’가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공연을 올린다.
이번 작품은 (주)후플러스의 상주단체 프로그램 ‘예술에 담그다’의 일환으로 극단 민과 공동제작 되었으며, 바람엔터테인먼트가 홍보를 맡았다.
리얼리즘 기반의 심리 사회극 ‘번호표’는 도촌우체국의 평온한 하루는 한 인플루언서의 촬영으로 흐트러진다. 촬영장에서 있었던 일, 과거의 불편한 관계, 그리고 우연히 현장에 모인 이들의 작은 선택들이 쌓여 김 국장의 죽음으로 이어진다.
첫 목격자 말순은 과거 트라우마로 혼란스러워하고, 인플루언서 가희는 ‘업무’라고 주장하지만, 현장에 남긴 의혹을 키운다. 우연히 촬영을 보러 온 만수는 아버지와 마주치며 감정이 폭발하고 사건의 정황을 복잡하게 만든다.
CCTV, 부검의 진술이 서로 어긋나는 가운데 수사는 고의성 없는 과실과 책임 소재를 따지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각자의 죄책감과 상처를 안고 가는 이들, 결국 이야기는 한 사건의 범인과 사건에 엮인 인간들 각자의 불완전함과 책임을 드러낸다.
연출 정영민은 이 작품을 통하여 관객에게 묻는다. “당신은 지금 누구의 이야기를 보고 있는가”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서 당신의 자리는 어디인가.
우리는 종종 삶을 연기하느라 정작 자신의 목소리를 잃는다.”고 전하며 “이 무대는 그 목소리를 되찾기 위한 작은 장치이다.”고 밝혔다.
극단‘민’은 인간과 사회의 복합적 갈등을 날카롭게 탐구하는 창작 연극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소규모 극장과 페스티벌 무대에서 실험적 연출과 배우 중심의 밀도 높은 연기를 통해 관객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여왔다.
극단 민은 작품 선정에서 제작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내부에서 주도하며 사회적 이슈를 예술적 형식으로 재구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무대 디자인과 음향, 연기적 디테일을 긴밀하게 결합해 몰입감 있는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
연극 ‘번호표’는 ‘작 정영아’, ‘연출 정영민’이며, 출연진으로는 ‘이혜민(이말순役)’, ‘서윤(박가희役)’, ‘전희진(박가희役)’ ‘박인환(김만수役)’, ‘오규원(김만수役)’, ‘안수호(김철규役)’, ‘김인숙(정미숙役)’, ‘한정현(최형사役)’, ‘안재완(최형사役)’, ‘이희준(박형사役)’, ‘박승훈(박형사役)’ 기획 극단 별빛누리, 조명 오프런씨어터,음향오퍼 테리아,무대디자인 미추홀,영상 업타운플랜드,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트피플 이다.
예메는 NOL티켓(,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 하다.
리얼리즘 기반의 심리 사회극 ‘번호표’
공연개요
| 항 목 | 내 용 |
| 공연명 | 연극 '번호표' |
| 공연장 | 후암스테이지 |
| 공연기간 | 2025년 12월03일(수) ~14일(일) |
| 공연시간 | 평일 (화~금) 7시30분 / 주말 (토,일) 오후4시 |
| 티켓가격 | 정가 30,000원 |
| 관람연령 | 미취학 아동 입장불가 |
| 공연장르 | 연극 |
| 제작 | ㈜ Who+ / 극단 민 |
| 주관 | 바람엔터테인먼트 |
| 공연예매 | NOI티켓(인터파크티켓) |
| 공연문의 | 02)745-7610 / 010-3289-1917 |
| 할인 정책 | - 예술인패스 할인 50% / 본인 적용 - 국가유공자,학생 할인 50% / 본인 적용 - 연극인 할인 50% / 본인 적용 * 현장에서 티켓 수령 시 증빙서류 확인(미지참 시 차액 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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