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사의 찬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시즌 성료
- 죽음을 넘어, 끝내 자유를 향하다! 연극 '사의 찬미', 세종문화회관 공연 성황리 폐막!
- 100분의 밀도, 오래 남는 울림..! 연극 '사의 찬미' 관객 호평 속 성황리 폐막!
- 선택의 이야기, 깊은 여운으로 남다! 연극 '사의 찬미' 2026년 시즌 종료, 전국 투어 시작!
- 배우들의 깊이 있는 해석과 4인 4색의 시너지, 연극 '사의 찬미' 관객 호평 속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연극 '사의 찬미'가 지난 3월 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약 한 달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5년 LG아트센터 서울 초연 당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사의 찬미'는 2026년 세종문화회관으로 무대를 옮겨, 한층 확장된 무대 구성과 밀도 높은 서사로 관객을 만났다.
이번 시즌 역시 객석의 꾸준한 호응과 입소문 속에서 다시 한번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2026년 재연에서는 ‘비극’ 그 자체보다 결말에 이르기까지의 ‘선택의 과정’과 ‘인물의 주체성’에 집중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영상 장치를 활용한 영화적 장면 전환과 무대 위 피아니스트의 라이브 연주는 인물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확장시키며, 인터미션 없이 이어지는 100분의 밀도를 완성했다.
이번 시즌은 언론 리뷰에서도 연출의 리듬과 무대 장치의 효과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윤심덕 역을 맡은 서예지의 무대 데뷔는 “첫 무대임이 무색할 만큼 설득력 있게 완성됐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작품이 실존 사건의 재현에 머물지 않고 인물들의 선택과 주체성을 전면에 세웠다는 점 역시 주요한 호평 포인트로 꼽혔다.
윤심덕 역의 서예지와 전소민은 서로 다른 결의 감정선으로 인물을 완성하며 극에 깊이를 더했다.
서예지는 첫 연극 무대라는 점이 무색할 만큼 정교한 감정의 축적으로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고, 전소민은 담백하고 진정성 있는 호흡으로 ‘예술가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윤심덕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김우진 역의 박은석과 곽시양 역시 각기 다른 해석으로 작품의 다층적인 서사를 완성했다. 박은석은 절제된 표현과 안정적인 호흡으로 인물의 고뇌를 묵직하게 전달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고, 곽시양은 유연한 감정의 리듬으로 김우진의 망설임과 균열을 섬세하게 드러냈다.
나혜석 역의 김려은과 진소연은 단단한 눈빛과 호흡으로 인물의 지성과 신념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작품의 또 다른 축을 세웠다. 두 배우는 각기 다른 온도로 ‘자유’라는 화두를 관객에게 건네며 서사의 깊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홍난파 역의 박선호와 김건호는 작품의 정서적 균형을 책임지며 서사의 흐름을 유연하게 이끌었다.
박선호는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홍난파의 인간적인 면모를 따뜻하게 살려냈고, 김건호는 보다 깊이 있는 시선과 밀도 있는 감정선으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예술가의 아이러니를 구현했다.
요시다 역의 김태향은 작품의 긴장과 질문을 책임지며 시대를 관찰하는 인물로서 극의 시선을 확장했다.
정점효 역의 박수야와 고주희는 절제된 표현과 깊은 호흡으로 인물이 지닌 비애와 인내를 담담히 풀어냈으며, 기자 역의 허동수는 객관적인 시선 속에서도 서사의 온도를 더하며 작품이 단순한 재현을 넘어 ‘해석의 무대’로 확장되도록 이끌었다.
연극 '사의 찬미'는 시대적 억압 속에서도 끝내 ‘나’로 살고자 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사는 관객들에게도 유효한 질문을 남겼다. 사랑과 선택, 그리고 자유에 대한 물음은 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관객의 일상 속에서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100년 전 예술인들의 사랑과 고뇌를 관람한 뒤 “자유에 대한 질문을 다시 하게 만드는 작품”, “결말을 알고 보는데도 마지막까지 숨을 멈추게 된다” 등의 반응을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나눴다.

제작사는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큰 사랑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어지는 전국 투어에서도 관객들과 깊이 호흡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의 찬미'는 3월 논산과 김해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며, 작품이 던진 사랑과 선택, 그리고 자유에 대한 질문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연극 '사의 찬미' 공연 개요
| 항 목 | 내 용 |
| 공연명 | 연극 '사의 찬미' |
|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 공연기간 | 2026년 1월 30일 (금) ~ 2026년 3월 2일 (월) |
| 출연진 | 서예지, 전소민, 박은석, 곽시양, 김려은, 진소연 박선호, 김건호, 김태향, 박수야, 고주희, 허동수 |
| 러닝타임 | 100분 (인터미션 없음) |
| 티켓가격 | R석 88,000원 / S석 66,000원 |
| 관람대상 | 중학생 이상 관람가 |
| 기획/제작 | (유)쇼앤텔컴퍼니, (주)위즈덤엔터테인먼트 |
| 티켓매니지먼트 | 올라 (兀羅) |
| 예매 | NOL티켓, 세종문화회관 |
연극 '사의 찬미' 시놉시스
1920년대, 격변의 시대.
사랑이라 믿었던 관계에 배신당한 나혜석은
조선으로 돌아가 이혼당할 상황에 놓인 채,
충동적으로 다리 위에 선다.
그 순간, 우연히 만난 로미.
파리의 밤, 혜석은 로미의 초상을 그리고,
두 여인은 서로의 삶을 나누며
‘진정한 자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은퇴를 앞둔 경성 경찰서의 요시다는
‘사의 찬미’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윤심덕과 김우진의 실화를 소설로 남기기 위해
그들의 친구, 홍난파를 찾아간다.
참으로 살고 싶었던 사람들의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
“어디서든, 어디에 있든, 당신의 삶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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