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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원, ‘2026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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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미디어 2026. 4. 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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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화 작가 전시 대표이미지

 

- 중견 작가 서정화 《모호성(Ambiguity)》 개인전, 첫 포문을 열다  

- 윈도우갤러리, 전영은·이형찬 등 신진 공예가 10인 전시 개최  

- 2018년 이후 총 154건 전시 지원, 공예·디자인 생태계 활성화 견인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공예·디자인 분야의 창의적인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 기회를 지원하는‘2026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본 사업은 2018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신진작가 83, 중견작가 45, 단체 26명 등 총 154건의 전시를 지원하며 공예·디자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공모 결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신진작가 부문 10, 중견작가 부문 6 및 단체 부문 3팀이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각 매체가 지닌 고유한 성질과 제작 과정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동시대적 메시지를 던지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전통 기법의 현대적 변용을 통해 공예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시도부터, 산업 재료를 조형 언어로 치환하거나 개인의 심리적 서사를 공간에 투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보여준다. 

전영은 작가 전시전경

 

이러한 경향은 올해에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가 공예의 다채로운 조형적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임을 기대하게 한다.

 

2026년 공모전시의 본격적인 첫 장은 중견 부문의 서정화 작가의 개인전으로 연다. 서정화 작가는 4 29일부터 5 10일까지 KCDF갤러리 1전시실에서 모호성(Ambiguity)을 주제로, 금속가구 신작을 선보인다. 

 

개별 재료의 본질적인 특성에 주목해 다양한 소재의 조합과 병치를 탐구해 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재료 간의 경계가 흐려지는 동적인 변화와 시간성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 자연을 상징하는 나뭇가지와 인공적인 금속 재료를 결합하여, 사물을 규정하는 고정관념을 흔들고 재료를 새롭게 느끼는 경험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나뭇가지의 유기적인 비례를 살리면서도 형태를 변형하고 다듬는 작업을 통해, 자연물과 인공물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지점을 보여준다. 

 

금속인 동시에 나무처럼 보이고, 일상 속 가구인 동시에 관람의 대상인 조형물처럼 보이는 모호한 상태는 관람객에게 사물의 쓰임에 대한 정해진 생각에서 벗어나 주관적이고 창의적인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또한 KCDF갤러리 1층 외부 윈도우갤러리에서는 신진 작가들의 전시가 펼쳐진다. 4 15일부터 5 10일까지 진행되는 전영은 작가의 멸종의 진열장 기후 변화로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춘 식물들을 수집하고 연구하여 백자토 조각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만질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나 쇼윈도의 유리창에 가로막혀 닿을 수 없는 전시 구조는, 우리가 상실한 자연과의 되돌릴 수 없는 거리감을 감각적으로 체감하게 만든다.

 

이어지는 윈도우갤러리 전시 지탱하는 [ ]에서 이형찬 작가는 우리를 지탱하는 내면의 단단함을 마음 속 깊이 숨겨진 기둥을 발굴하는 과정에 빗대어 풀어낸다.

전영은 작가 전시전경

 

5 13일부터 6 7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전시는 목재와 금속의 결합으로 구현된 작품을 사막이 연상되는 공간 속에 배치하여, 오랜 풍화 끝에 모습을 드러낸 유물과 같은 생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관객은 도심 속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스스로를 지탱해 온 내면의 단단함과 마주하며, 자신의 내면을 깊이 있게 반추하는 몰입의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공진원은 작가들의 인터뷰와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예 작가들의 창작 언어가 보다 넓은 대중과 만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소통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공진원 전주희 공예진흥본부장은 “KCDF 공모전시 지원사업은 단순한 전시 지원을 넘어, 공예의 창의적 실천을 대중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올해 선정된 작가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조형 언어가 한국 공예의 지평을 넓히고 나아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과 인스타그램(@kcdf_exhibiti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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