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번출구 연극제 공식 참가작. 정치풍자 블랙코미디 연극 우간다의 봄" 8월 12일 개막 ' 7월 27일 티켓오픈 '
-1979년 우간다에서 다시 만난 한국 현대사… 정치풍자 블랙코미디 연극 '우간다의 봄' 8월 12일 개막
-"우간다에서 환생한 전두환"... 권력과 인간 욕망을 웃음으로 비튼 현대사 블랙코미디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1979년 대한민국과 우간다를 하나의 무대로 연결한 정치풍자 블랙코미디 **연극 '우간다의 봄'**이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우간다의 봄'은 **현대사 돌려까기 2탄 '전두환 편'**으로, 1979년 10월 외교관으로 첫 발령을 받은 한 청년이 우간다 한국대사관에 부임한 직후, 박정희 대통령 서거와 12·12 군사반란이 연이어 벌어지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울에서 벌어진 정치적 혼란은 지구 반대편 우간다까지 영향을 미치고, 같은 시기 우간다 역시 대통령 피살과 권력 공백이라는 격변을 맞는다. 작품은 서로 다른 두 나라의 역사를 교차시키며 권력과 인간의 욕망을 블랙코미디로 풀어낸다.
특히 작품은 **'우간다에서 환생한 전두환'**이라는 과감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지구 반대편에 전두환을 닮고 싶어 쿠데타를 일으킨 사람이 있었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진다. 무거운 현대사를 직접적인 비판보다 유쾌한 풍자와 코미디로 풀어내며 권력의 민낯을 돌아보게 한다.

또한 빠른 장면 전환과 영화 같은 편집 감각, 배우들의 1인 다역 연기를 통해 속도감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과 우간다, 실화와 허구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특한 전개는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작·연출은 배우이자 연출가인 정경호가 맡았다.
정경호 연출은 "1979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12·12 군사반란을 우간다라는 낯선 공간과 교차시켜 무거운 역사를 보다 유쾌하고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웃음을 통해 권력욕이 만들어내는 비극과 인간의 욕망을 풍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외교관, 북한 출신 난민, 대사관 경비실장 등 다양한 인물들이 우간다 한국대사관에서 벌이는 생존기를 통해 국가와 개인의 관계를 질문한다"며 "끝까지 코미디를 놓지 않으면서도 공연이 끝난 뒤에는 오늘의 현실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극 '우간다의 봄' 출연진
안성빈, 심완준, 이탁호, 정경호, 차은진, 하성훈, 박경찬, 조서인, 이재석, 유동원, 이석진, 공소영 등이 함께하며, 다양한 인물을 오가는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공연 정보
공연명 : 우간다의 봄
공연기간 : 2026년 8월 12일(수) ~ 8월 16일(일)
공연장 : 대학로 자유극장
공연시간 :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 6시 30분 , 일요일 오후 3시
예매 : NOL티켓 / 문의 : 070-4355-0010
사진제공 = 극단 "힘 빼고 돌려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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