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공예‧상차림·세시풍속까지 아우르는 한식문화 해외 확산
- 국내 공예작가·도자 브랜드 식기 활용해 현지 한식 체험·문화행사 지원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경배, 이하 공진원)은 한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공예작가와 도자 브랜드의 식기 및 다과상 세트를 재외한국문화원 13개소에 보급한다.
공진원은 한식문화의 확산과 가치 제고를 위해 우수한 한국의 식기와 다기 등을 해외 소재 한국문화거점에 보급하고, 이를 접견·행사 등에 활용해 한식문화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6 한식문화(식기문화)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재외한국문화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일본(오사카), 중국(상하이‧홍콩), 싱가포르, 태국, 카자흐스탄, 미국(뉴욕·워싱턴), 아르헨티나,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폴란드 등 총 11개국 13개소를 선정했다.
한식 상차림에 공예와 생활문화를 더하다
식기·다과상 세트는 그간 공진원 우수공예품 지정제도 등을 통해 발굴·지원한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도자와 유기, 목공예 등 한국 공예의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활용한 공예품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한국 전통 도자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도자 브랜드 ‘광주요’의 백자 식기도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한식과 관련된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스토리카드’도 제공한다. 입춘·단오·동지 등 절기에 따른 세시풍속과 계절음식, 상차림에 얽힌 이야기를 담아 현지 이용자가 한식에 담긴 우리 생활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식 체험부터 현지 주요 행사까지…해외 한식문화 확산에 활용
보급된 식기·다과상 세트는 각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한식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대사관과 문화원의 현지 주요 행사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차림에 담긴 한국의 생활문화와 손님을 맞이하는 환대의 방식을 전하고자 한다.
공진원은 보급된 물품이 문화원의 상시 프로그램과 현지 문화 교류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한식문화와 공예, 생활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우수 공예작가와 도자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진원 김경배 원장은 “한식은 음식뿐 아니라 그릇과 상차림, 절기와 생활방식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현지에서 한식문화를 보다 풍부하게 경험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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