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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세실, 2026 창작ing무용 '멈추고-17, 다시-19'

무용

by 이화미디어 2026. 10. 1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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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전통 리듬의 해체와 강강술래, 첨단 미디어 기술이 만나다 '멈추고-17, 다시-19'

- 2025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이후 창작ing 무대 통해 국내 초연 

- 한국·이탈리아·헝가리·중국 출신 무용수들의 움직임으로 완성하는 국제 협업 무대 

- 현대무용과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한 작품, 11월 개막

공 연 명 창작ing 무용 '멈추고-17, 다시-19'
창 작 진 연출·안무 이정인, 미디어아트 Razieh Kooshki, Vahid Qaderi 外
일 시 2026년 11월 4일(수) ~ 11월 6일(금) / 수목금 19:30
장 소 국립정동극장 세실
러닝타임 60분 예정
관 람 료 전석 2만 원
관람등급 13세 이상 관람가
공연예매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www.jeongdong.or.kr
NOL 1588-1555 nol.interpark.com/ticket

 

몸의 움직임이 영상과 소리를 빚는다… 현대무용과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의 만남

창작ing 무용 '멈추고-17, 다시-19' 11월 개막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서승만)은 2026 창작ing 무용 부문 선정작 '멈추고-17, 다시-19'(작품개발 이정인 크리에이션)를 내달 국립정동극장 세실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2025년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ARS Electronica Festival)에 초청되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당시 '데어 아템 17/19(Der Atem 17/19)'이란 공연명으로 22분 분량의 무대를 구성한 작품은 이번 창작ing에서 60분 규모의 확장형 무대로 발전시켜 신체와 미디어의 상호작용을 심화하고 서사와 무대적 완성도를 한층 강화한다.

 

한국과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정인 크리에이션(Lee Jung In CREATION)은 동시대 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젝트와 공연을 제작하며, 무용·미디어아트·음악 등 장르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예술 언어를 탐구해 왔다.

 

이번 작품은 한국과 유럽 예술가들의 협업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신체와 첨단 미디어 기술이 만나 새로운 감각과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을 무대 위에 구현한다.

 

이번 확장판은 지난해 최첨단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공연에서의 시도를 바탕으로 오랜 전통을 지닌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무대에서 이를 어떻게 새롭게 해석하고 확장할 수 있을지 탐색하는 의미 있는 무대다.

 

특히 움직임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리서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전통을 단순히 구현하거나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의 형식과 구조를 해체하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나아가 선형적 서사 구조에서 벗어나 이미지와 움직임, 공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다층적인 의미를 생성하고 관객의 편재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무대 경험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관객은 개별적인 움직임과 이미지의 반응을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것을 넘어 무용수들이 만나고 흩어지며 형성하는 관계와 패턴이 각자의 서사로 발전하는 과정을 따라가게 된다.

 

작품의 시간적 확장은 움직임과 이미지, 소리 사이의 관계를 더욱 풍부하게 드러내며 신체와 미디어가 함께 만들어 내는 예술적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계기가 된다.

 

작품의 핵심은 미디어를 단순한 시각적 배경이나 효과를 넘어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는 데 있다.

 

오스트리아 린츠의 시각미디어 아티스트팀과의 협업으로 구현되는 인터렉티브 시스템은 무용수의 위치와 속도, 움직임의 궤적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이에 반응하는 영상과 음향을 생성한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ARS Electronica Center)의 8K 딥 스페이스(Deep Space) 환경에서 선보인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 세실에 최적화된 무대 환경과 상호작용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무용수의 몸은 미디어가 투사되는 공간에 머무르지 않는다. 움직임은 이미지와 소리를 변화시키는 능동적인 요소가 되고, 미디어는 다시 신체의 움직임과 감각을 확장하는 환경이 된다.

 

작품은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신체가 미디어와 관계를 맺고 새로운 예술적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구체적인 무대 경험으로 제시한다.

 

무대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헝가리, 중국 출신의 무용수들이 함께한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정체성을 지닌 무용수들은 만나고 흩어지며 다양한 관계와 움직임의 패턴을 형성한다.

 

개별 신체의 움직임은 집단의 리듬과 구조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얻고, 서로 다른 움직임이 교차하는 과정은 작품의 시각적·신체적 구성을 풍부하게 만든다.

 

안무는 한국 전통 놀이인 강강술래의 기본 구성에서 착안한 4~5가지 공간 구성을 응용한다. 원형으로 이어지는 집단적 움직임을 동시대적 맥락으로 재해석하고, 보름달의 이미지를 매개로 다양한 문화권의 전설과 이야기를 연결해 작품의 서사를 구성한다.

 

한국 전통 놀이가 지닌 집단적 움직임과 상징성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신체, 생성형 미디어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전통을 새로운 감각과 환경 속에서 재구성한다.

 

음악 역시 이러한 상호작용을 이끄는 주요 요소다. 전통 장단의 굿거리와 자진모리 등을 리듬에 활용하고, 무용수의 움직임과 호흡에 따라 리듬과 소리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도록 구성한다.

 

해체된 전통 리듬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되며 영상과 음악, 신체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감각적 공간을 만들어 낸다.

 

6명의 무용수는 반복과 리듬을 중심으로 움직임의 구조를 실험하며, 개인과 집단, 신체와 이미지, 전통과 기술 사이의 관계를 탐색한다.

 

반복되는 움직임 속에서도 매 순간 달라지는 신체의 반응과 예측 불가능성은 미디어 시스템과 만나 새로운 시청각적 경험으로 확장된다.

 

기존 작품을 확장된 무대 형식으로 발전시키는 이번 시도는 창작 작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재공연의 의미를 조명하고, 한국 공연예술이 국제적인 협업과 기술적 실험을 통해 새로운 무대 언어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국립정동극장 서승만 대표이사는 "이번 작품은 움직임과 영상, 음악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를 깊이 탐구해 공연예술의 표현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예술가들의 협업이 새로운 창작의 언어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며 ”예술과 기술이 만날 때 펼쳐질 수있는 가능성이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기를 바란다"며 작품의 의미를 전했다.

 

새로운 무대 언어를 구축해 나가는 현대무용작 <멈추고-17, 다시-19>는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된다. (티켓 가격 전석 2만 원 / 예매 및 문의: 국립정동극장 세실 02-751-1500)

 

창작진 소개

 

■ 이정인 크리에이션 Lee Jung In CREATION

 

이정인 크리에이션은 다양한 예술 분야와의 혁신적인 실험과 협업을 통해 무용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무용과 융합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부터 오스트리아, 덴마크, 불가리아, 헝가리 등 여러 국가의 예술 단체들과 협력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확장해왔다. 한국 무용 단체로서는 최초로 오스트리아의 융복합 페스티벌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ARS Electronica Festival) 에서 작품을 선보였으며, 현재까지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협업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미국, 유럽 등 여러 예술 기관과 대학에서 단체의 레퍼토리와 움직임 창작 방법을 공유하며 글로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2년부터 오스트리아와 한국 간의 무용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용 플랫폼 ‘A!KO TANZ’를 설립하고, 워크숍과 페스티벌을 통해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ID Vienna Section 및 한국의 여러 예술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오스트리아의 Redsapata Tanzinitiative와 협업, Sonnenstein LOFT의 상주 단체로 활동하며 린츠를 중심으로 단체의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2020. 창단

202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우수작품후속지원

강원문화재단 국제교류

오스트리아 린츠문화재단 지원 사업 선정

2022.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테라이히 주 문화 지원금 선정

2023. 강원문화재단 강원작품개발 강원다운 지원 선정

2024. 강원문화재단 국제교류지원사업 선정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협업지원 창제작 사업 선정

 

■ 대표자 (안무가 이정인)

무용과 융합 예술의 경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안무가로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국제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 린츠예술대학교(Kunstuniversität Linz) 박사 과정 및 예술단체 Redsapata Kultur-Tanz Initiative의 상주 협업 안무가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무용의 예술적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실험적 창작과 학제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연명 무용 '멈추고-17, 다시-19'
공연기간 2026.11.4(수) ~ 11.6(금)
공연시간 수목금 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 국립정동극장 세실
관람연령 13세 이상
티켓가격 전석 20,000원
러닝타임 60분 예정
출연진 안젤라 제나레 Angela Zenare (IT)
마틸데 토르텔리 Matilde Tortelli (IT)
레카 게브나르 RÉKA GYEVNÁR (HU)
웅강이 (CN)
김민선 (KR) 박서현 (KR)
창작진 작품개발 이정인 크리에이션
연출ㆍ안무 이정인
미디어아트 라지에 쿠슈키 Razieh Kooshki, 바히드 콰데리 Vahid Qaderi
사운드디자인 바히드 콰데리 Vahid Qaderi
무대디자인 김종석
드라마투르기 협력 이진아
조명감독 이승호
무대감독 김진우
의상 아뜰리에 채
공연협력ㆍ기술자문 Deep Space 8K, Ars Electronica Center, Austria
주최·주관 (재)국립정동극장
예매문의 국립정동극장 세실 02-751-1500
NOL 1544-1555
공기(gongki) 02-742-1500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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