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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은 파격드레스 노출 "이럴수가! 제2의 오인혜?" -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by 이화미디어 2012. 10. 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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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배소은 파격드레스 노출이 화제다.

10월 5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서건우와 함께 입장한 신인 배우 배소은은 작년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파격드레스 노출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는 오인혜에 이어 또다시 파격드레스 노출로 각종 포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미 아시아에서 가장 인정받는 영화축제로 자리매김한 부산국제영화제이건만 올 해도 어김없이 포털에서 가장 주목 받은 것은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패션! 그 중에서도 특히 얼마만큼의 노출 수위를 보여줄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고, 이는 이미 며칠 전 TV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오인혜 파격드레스 노출' 키워드로 충분히 예상된 것이었고, 주목받은 것은 역시 신인 배우인 배소은이었다.

배소은(23)은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갈매기> <세자매> 등 다양한 연극무대에 선 바 있지만 영화로서는 이번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갈라프리젠테이션으로 초청된 김성홍 감독 영화 <닥터>로 막 데뷔한 신인 여배우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소은은 워낙 신인 여배우인 탓에 당연히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 의상 협찬이 불가능했고 결국 배소은은 자신이 직접 드레스를 제작하게 되었는데, 실크 소재에 스와로브스키 큐빅을 잔뜩 박아 놓았고 등이 훤히 드러나는 황금 빛 누드스타일의 이 드레스는 제작비가 무려 400~500만원이나 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소은 주연작 <닥터>는 겉보기엔 잘 나가는 성형외과전문의지만 사실은 중증 사이코패스인 한 중년남자(김창완)가 여주인공 순정(배소은)에게 집착하면서 벌어지는 엽기적인 살인 행각을 다루고 있다.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김성홍 감독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로 1989년 백상 예술대상 각본상을 수상하고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 <투캅스> 시리즈 등 수십편의 시나리오를 썼고, <실종> <손톱> <올가미> <신장개업>등 '스릴러' 장르에 탁월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되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부산시내 7개 극장 37개 상영관에서 총 75개국 30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 참석자 명단

한가인, 공효진, 정우성, 유지태, 유인나, 남규리, 배수지, 배소은, 문근영, 김사랑, 박하선, 지성, 최강희, 김선아, 박효주, 김아중, 이정진, 이연희, 구혜선, 강소라, 김혜나, 엄지원, 이희준, 강예원, 김효진, 오연서, 전혜빈, 강지환, 오지호, 정겨운, 고아라, 류승룡, 온주완, 정석원, 류현경, 곽도원, 마동석, 조민수, 구은애, 윤계상, 조성하, 문소리, 이기우, 조여정, 김강우, 문정희, 이병준, 조정석, 김고은, 박시연, 조진웅, 김남길, 박시후, 이원종, 주지훈, 김민종, 박신혜, 이윤지, 이재용, 최원영, 김성균, 박희순, 이정현, 최정윤, 배수빈, 이제훈, 김영광, 봉태규, 이종석, 한예리, 김윤혜, 사희, 이필모, 한혜진, 김주혁, 성준, 이현우, 홍은희, 김태훈, 소이, 이환, 황우슬혜, 홍소희, 김형준, 심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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