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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한국창작춤축제 ‘한국무용제전’ 개막, 4월 7일(일) 오후 1시부터 임진각 야외무대에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평화통일 염원 대축제

무용

by 이화미디어 2019. 4. 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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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용제전 포스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4월 7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한국무용제전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0일부터 12일간 한국무용제전이 열린다. 주제는 '통일을 위한 하나의 춤, 원무 Circle Dance'다.


개막작에는 한국창작무용의 대모 김매자의 대표작 '땅에 사람'과 작년 한국무용제전 최우수작품상인 최진욱 안무가의 '공동체', 폐막작에는 베이징BNU청년무용단 '보내주다'와 '순수 Pure', 작년 한국무용제전 우수작품상인 최진연 안무가의 '몸-4개의 강(일야구도하)'가 준비되었다.


그리고 대극장 및 소극장에서는 국내 안무가 20여명들의 한국창작무용을 향한 열정이 뜨거운 경연으로 치뤄진다.


유일한 한국창작춤축제  ‘한국무용제전’ 개막


시대적, 국가적 염원 담아 ‘통일을 위한 하나의 춤, 원무 Circle Dance’를 축제 주제로!


사단법인 한국춤협회(이사장 : 이미영, 국민대학교 공연예술대학 무용전공 교수)는 오는 4월 10일(수) 부터 21일(일)까지 12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에서 ‘제33회 한국무용제전(Korea Dance Festival)’을 개최한다.


‘한국무용제전’은 1985년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에서 최장수이자 유일한 한국창작춤축제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한국무용의 전통 춤사위의 옛것을 융합한 새로운 한국무용 창작춤’을 매년 새롭게 창작하여 한국무용의 공연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무용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고리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의미있는 축제다.


2013년부터는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동양권 각국 전통춤의 춤사위를 기본으로 한 창작춤 무용단을 초청해 한국 창작춤 대표작품과 개폐막작에 나란히 배치, 한국 창작춤의 수준을 높여감과 동시에 아시아 국가간 춤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금년 제33회 한국무용제전의 주제는 ‘통일을 위한 하나의 춤, 원무Circle Dance’로 70년 동안 분단된 국가로 다른 체제, 사상을 가지고 살았지만 같은 언어, 문화를 공유한 한민족의 정서를 하나가 되는 춤으로 담고자 했다.

3월 1일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일,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일, 무엇보다 오는 4월 27일은 역사적인  남북정상 판문점회담 1주년 기념일이다.

▲ 폐막공연 -최지연


▲ 베이징청년무용단 - 순수 Pure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추어 온 원무 ‘강강술래’가 원으로 돌면서 나라의 위험을 막고자 하는 의식이기도 했음을 생각해볼 때 금년 한국무용제전이 대한민국의 염원을 담아 춤을 추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7일(일) 오후 1시부터 2시간동안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남북정상 판문점회담 1주년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평화통일염원 대학춤축제 “제33회 한국무용제전 전야제”’를 진행해 우리의 염원을 담아낸다.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총 8개 대학교의 9개팀이 함께 한다.


평화통일염원의 바람을 살풀이춤을 재구성한  '기원무', 현대판 통일염원 굿춤 '무구춤', 통일의 염원을 담은 민족춤 '강강술래', 민족의 통일 염원이 꽃으로 활짝 피어나는 '통일 염원의 화현무'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적인 한국무용 외에 발레와 현대무용 장르의 춤도 함께 공연되어 춤계의 평화통일염원의 바람을 모든 예술 장르로 확산시켜나가고자하는 의지를 담았다.


그 어느 해보다 주목되는 개폐막작


이렇게 심기일전하는 제33회 한국무용제전의 개막작은 창무예술원 김매자 안무가의 '땅에 사람'과 작년 한국무용제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최진욱 안무가의 '공동체 community'이다.


특히 '땅에 사람'은 한국무용제전을 주최하는 한국춤협회 제1대 이사장이자 ‘한국창작무용의 대모’인 김매자 안무가가 1986년 제2회 한국무용제전에 초연한 작품이다. 이는 최근 한국무용계의 창작 방향이 세련되고 현대적인 것으로만 치우쳐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에서 한국무용의 뿌리와 근본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의미다.


금년부터 임기를 시작한 한국춤협회 이미영 5대 이사장은 “1985년 시작한 한국무용제전은 3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국무용의 창작춤 발전에 기여해왔다. 많은 현대화 바람 속에서도 한국무용 창작 활성화를 지원하되, 그 방향성을 다시 한 번 제시하는 것이 한국무용제전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개막작으로 김매자 안무가의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땅에 사람'은 50여가지가 넘는 궁중무용 중 대표적인 ‘춘앵무’에 모티브를 두고 재창작된 작품이다. 춘앵무는 돗자리 위에서 한 사람이 주악에 맞춰 추는 춤으로 무산향과 더불어 유일한 독무이다. 김매자 안무가의 대표작이기도 한 이 작품이 이번 한국무용제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4월 7일 임진각에서 남북정상 판문점회담 1주년 및  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 평화통일염원 대학춤축제로 한국무용제전 전야제 개최하며 통일 염원해


한국창작무용의 대모 김매자의 대표작 <땅에 사람>을 개막작으로 올리며 한국무용창작의 뿌리, 근본 환기해


오는 4월 10일부터 12일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중견&젊은 안무가들의 뜨거운 경연과 함께 펼쳐져


▲ 개막공연 - 최진욱


▲ 베이징BNU청년무용단 - 보내주다


▲ 개막공연 - 김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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