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이은원, "저를 위해 춤추는 행복한 무용수 될래요"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발레계의 블록버스터 ‘라 바야데르(La Bayadere)'의 국립발레단 공연이 4월 14일 막을 내렸다. 웅장한 무대와 무용수들의 화려한 개인기로 볼거리와 작품성이 조화를 이루었던 ‘라 바야데르’에서 감자티와 니키아 두 가지 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눈에 띄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발레리나 이은원(23)이다. 168cm 48kg 날씬한 몸매, 이국적인 큰 눈에 오똑한 코 뚜렷하고 깜찍한 이목구비. 무대 밖에선 수수하고 수줍은 여느 소녀와 다름없지만, 무대만 올라가면 정확하고 깔끔한 동작에 풍부한 표정으로 캐릭터에 맞는 몰입감으로 관객을 흡입한다. 거기다 91년생, 이제 23살인데 벌써 국립발레단 단원 4년차에 수석무용수라는 타이틀의 한마디로 '대단한 여자'다. 그녀가 이제 막 끝낸 ..
발레
2013. 4. 17.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