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라벨라오페라단 국내초연작 '마리아 스투아르다', 두 여왕의 불꽃튀는 대결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두 여왕의 불꽃튀는 대결을 이처럼 실감나게 표현할 수 있을까? 라벨라오페라단(예술총감독 이강호)이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내초연한 는 현대오페라에 걸맞는 모던하고도 격식있는 무대미술, 화려한 의상, 품위있는 오케스트라 반주(지휘 양진모)가 좋았다. 여기에 주역들의 탄탄한 실력, 그리고 두 여왕인 마리아와 엘리자베타의 대립구도를 잘 살리는 연출(연출 이회수)로 도니제티 작곡의 를 국내에 잘 상륙시켰다. 이강호, 이회수, 양진모는 라벨라 프로덕션의 중심이다. 지난 2016년 를 전후로 라벨라오페라단의 주요작품이 대부분 이 3인방의 작품이다. 도니제티 작곡의 여왕 3부작 , , 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1533~1603)를 중심으로 한 영국 ..
오페라
2019. 11. 30.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