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발레단 '오네긴', 이루지 못한 사랑의 세월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유니버설 발레단의 ‘오네긴’이 2년 만에 돌아왔다. 드라마 발레 '오네긴'은 유니버설 발레단의 간판 작품으로 2009년 국내단체로는 최초로 공연권을 획득해 ‘오네긴’을 초연했다. 이후 2011년 다시 공연하면서 유니버설 발레단만의 더욱 특색 있는 구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왔다. 이번 ‘오네긴’ 역시 2년 만에 더욱 탄탄한 구성과 강미선-이동탁, 황혜민-엄재용, 강미선-이현준, 서희-로베르토 볼레, 강예나-이현준의 다섯팀이나 되는 주역 무용수들의 캐스팅으로 화려하고 다채로운 ‘오네긴’을 볼 수 있었다. 역시나 공연시작 전 문훈숙 단장이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관람의 이해를 도왔다. 각 장마다 포인트가 되는 장면들, 예를 들면 오네긴에서의 ‘편지’의 의미, 무대배경의 나무의 상태가 상..
발레
2013. 7. 16.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