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없이 살 수 없는 현대 인류”…연극 '호모 플라스티쿠스' 제10회 벽산희곡상 수상작, 서울국제공연예술제서 초연 10월 21~26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공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연극 '호모 플라스티쿠스'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초연한다. 연극 '호모 플라스티쿠스'는 제10회 벽산희곡상 수상작으로, ‘진지하고 순수한 작가적 태도와 의지를 담은 작품’이란 평과 함께 2020년 혜성처럼 연극계에 등장한 김지선 작가의 '호모 플라스티쿠스'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플라스틱의 소비를 중단할 수 없는 현재의 인류’를 일컫는 신조어 ‘호모 플라스티쿠스’를 재해석했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환경운동을 접고 동화작가로 전업한 무영은 플라스틱으로 가득 찬 가상 세계 속에서 살고 있는 가상의 아이를 만들어 낸다. 아이는 자신이 존재하는 세상과 닮고 싶어 플라스틱의 몸을 꿈꾼다. 환경운동가 후배 영인은 바다 쓰레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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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0.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