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국립오페라단 '호프만의 이야기', 무대가 곧 음악 입증한 판타지 오페라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인형의 노래', '뱃노래' 는 익숙한데 는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었다. 이번에 국립오페라단이 를 작곡가 오펜바흐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을 위해 2018년 국립오페라단 으로 호평을 받았던 마에스트로 세바스티안 랑 레싱과 연출가 뱅상 부사르, 무대디자이너 뱅상 르메르와 의상 디자이너 클라라 펠루포 발렌티니가 다시 모여 '무대가 곧 음악'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최근 국내외 오페라 가수들의 평균실력이 높기 때문에, 오페라에서 어쩌면 음악보다도 음악을 듣게 이끌어주는 무대연출이 매우 중요한데, 이들 지휘자와 연출팀은 주인공 호프만의 환상이 이끌어가는 이야기를 음악과 무대로 그대로 살려주었다. 국립오페라단과는 이번이 세번째 호흡으로 그간 성악과 오케..
오페라
2019. 11. 2.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