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국립오페라단 '나부코', 대립을 넘어선 화합 염원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형식)의 가 광복절주간을 맞이하여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이태리 명장 스테파노 포다 연출로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공연된다. 공연 하루 전인 11일 오후 6시 반, 기자들을 위한 프레스콜이 진행되었다. 코로나 객석 거리두기로 객석 오픈을 반밖에 못하는 데다, 리모델링한 해오름극장의 객석수가 종전에 비해 줄어든 것에 대한 국립오페라단 측의 배려로 보였다. 덕분에 기자들은 해오름극장이 앞으로 충실한 오페라극장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이번에 연출과 무대, 의상, 조명디자인, 안무를 모두 다 한 스테파노 포다의 작품으로 일반 관객들보다 하루 먼저 파악할 수 있었다. 결론은 역시 한국 성악가들은 너무나도 훌륭하다는 점, 이번 작품을 ..
오페라
2021. 8. 12.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