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제17회 앙상블 오푸스 정기연주회 '봄이 오는 소리'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제17회 앙상블 오푸스 정기연주회 '봄이 오는 소리'가 지난 4월 9일 저녁7시반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렸다. 작곡가 류재준이 예술감독,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리더로 국내외 최정상급 솔리스트로 구성된 앙상블 오푸스는 2010년 창단되어 클래식과 현대음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주하며 국내 최고의 실내악 연주를 이끌어왔다. 이번 연주회는 슈미트, 류재준, 쇤베르크의 작품으로 따스한 봄을 느끼게 해주었다. 첫 순서 플로랑 슈미트의 은 다섯 악기의 귀족적인 뽐냄과 어우러짐이 활력있게 이날 연주회와 봄을 멋지게 열어주었다. 김다미의 바이올린, 이한나의 비올라, 최경은의 첼로와 합쳐져 조성현의 플루트와 김지인의 하프가 선율을 이끌며 곡을 부드럽고 카리스마 있게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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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3.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