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조정현, 동양인 최초 유럽에서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사이클 첫 공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정확하고 정돈된 지휘법으로 특히 오페라 지휘자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한 지휘자 조정현이 유럽 현지에서 동양인 최초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교향곡 전곡 사이클 연주를 시작했다. 현재 한국국제예술학교 이사장 및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을 맡고 있는 그는, 41개에 달하는 모차르트의 교향곡을 메인으로 협주곡, 서곡등을 함께 연주한다. 전곡 사이클을 위한 수십회의 음악회를 완주하는데만 10년 이상이 걸릴 전망인 이번 거대 프로젝트에는 베를린 심포니를 비롯하여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등 유럽을 대표하는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연주자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조정현은 현지시각으로 9월 21일 오후 3시에 비엔나 쇤브룬궁 연주홀에서 대장정의 서막을 올렸다. 이날 공연에서..
콘서트
2024. 9. 25.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