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차이콥스키의 우울한 최후
▲ 보리스 에이프만의 '차이콥스키 : 삶과 죽음의 미스터리' 국립발레단 연습실 현장 공개 동영상(1막 백조 첫번째 장면)[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기자에게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이 뭐냐고 묻는다면 맨 먼저 차이콥스키의 첼로협주곡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이 두 곡을 말할 것이다. 이렇게 베스트곡들을 밝히고 나면 어떤 이들은 내 성격까지 대략 파악할 수 있으리라.하지만 그토록 좋아하는 곡들을 작곡한 작곡가들,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작곡한 슈베르트는 성병인 매독으로 죽었고 로코코 바리에이션을 작곡한 차이코프스키는 자신의 동성애를 비관하여 음독자살하였다는 유력한 설이 있다는 사실은 2009년 국립발레단이 초연한 '차이콥스키:삶과 죽음의 미스터리'를 보고서야 알았었다.최소한..
발레
2013. 6. 27.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