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2013 공연 셋째날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2013의 공연 셋째날인 10월 31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 또 다녀왔다. 앞 이틀공연에 이어 총 5일 공연의 중반부를 달리는 이날은 네 개의 테잎 작품, 세 개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특히 라이브퍼포먼스는 관객의 핸드폰으로 음원을 받아 가야금을 연주하는 작품, 작곡가의 손의 움직임으로 소리와 이미지를 만드는 작품 등 신기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는 이탈리아 작곡가 Antonio Scarcia의 “BARCAROLA” for 2ch tape였다. 바르카롤라는 스페인의 뱃사공이 부르는 뱃노래인데, 이 작품은 그 양식을 비유해 작곡했다. C Sound로 만들어진 소리들은 바람소리, 파다닥거리는 소리 등 전형적인 테잎음향의 전형을 보여주지만 그 고요..
클래식
2013. 11. 1.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