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라벨라오페라단 그랜드 오페라 갈라 III, 연말 풍성한 선물
“아이쿠야, 벌써 연말이구나!” 지난 12월 5일 저녁, 공교롭게도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의 2018라벨라 시그니처 시리즈 의 첫 순서가 시작하자, 주책스럽게도 호화로운 음악의 향연에 괜시리 ‘내가 이렇게 연말축하를 받고 있구나. 아직 못한 일이 많은데...’라는 괜한 아쉬움과 함께 2018년이 얼마 안 남은 것이 실감났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2,3층 전체 3000석 객석이 꽉 찼다. 공연은 오페라 유명아리아와 합창의 1부, 춤의 2부로 전체 19곡이 2시간 동안 풍성하고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이번 공연의 연출이자 성악가 출신 팝페라 가수인 안주은의 우아하고 품격 있는 해설이 또한 공연의 흐름을 편안하고 부드럽게 해 주었다. 첫 순서로 남녀커플 6중창(홍선진, 양석진, 진영국, 나형오, 이용..
오페라
2018. 12. 12.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