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뛰어난 연주력과 해석력으로매번 실내악의 기준을 높히는앙상블오푸스가 따뜻하고 화려한 화성과 함께 인상주의의 면모가 녹아있는 슈미트의 음악과 드라마틱한 곡의 전개로 실내악의 바그너라 불리었던 콘골드, 그리고 작곡가 류재준의 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공연을 통해 어울리는 생명력 넘치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 4월, 잔뜩 움츠러들었던 겨울에서 벗어나 앙상블오푸스와 함께 생기넘치는 음악의 세계에 잠시 빠져보시길바란다.
특히, 올해 오푸스 공연은 시리즈로 이어지는 공연들이 눈에 띈다. 인문학적 요소와 음악의 새로운 조합으로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연, 피아니스트 허효정의 인문학 리사이틀과 키보드소나타의 핵심위치를 차지하는 하이든 소나타 전곡연주 대장정을 이어나가는 허원숙 하이든 프로젝트(추후공지예정)까지 연주자들의 이야기가시리즈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많은 화제를 모았던 2020년 내한공연에 이어 새로운 레파토리로 내한하는 피아니스트 발렌티나리시차의 내한공연 또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12월,연주자의 면모와 함께 작곡가의 매력까지 보여줄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듀오 리사이틀이 2021년의 막을 내리며 펼쳐진다. 공연의 주제인 ‘로망스’ 아래 따뜻한 음색으로 2021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2021년 4월 9일(금) 7:30PM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앙상블오푸스봄 정기연주회 ‘봄이 오는 소리’
제17회 앙상블오푸스 정기연주회
17thEnsemble OPUS Regular Concert
연주 앙상블오푸스
조성현(Flute), 백주영(Violin), 김다미(Violin),김상진(Viola), 이한나(Viola), 김민지(Cello), 최경은(Cello), 김지인(Harp)
프로그램:
F.Schmitt-Suite en rocaille Op.84
류재준- Flute Quartet (World Premiere)
E. W. Korngold- String Sextet in D Major, Op. 10
2021년 6월 29일(화) 7:30PM | 세종체임버홀
피아니스트 허효정의 인문학 리사이틀 II
‘어떻게 하여 바흐인가?’
클래식 음악의 기반이 된 인문학적 담론을 음악작품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피아니스트 허효정의‘인문학 리사이틀 시리즈’가 오는 6월에 열린다.세미나 형식의 연주 시리즈로,한 줄기를 이루는 토크의 기승전결 사이사이에 관련 음악작품의 연주가 들어가는 방식의 공연을 통해 음악과 인문학적 소양을 모두 채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피아니스트허효정의 인문학리사이틀 II와 III는, 지난 시즌 I ““클래식 음악은 어떻게 숭고해졌는가?””에서 나아가, 클래식 음악의 중추라 할 수 있는 ““정전(正典)””의 형성과정을 다룬다.
시즌 II ““어떻게 하여 바흐인가?””(6.29)는 죽은 작곡가들의 음악이 위대한 예술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경위를 숭고담론과의 관계에서 살피며 륄리와 바흐의 작품을 연주하고, 이어질 시즌 III““왜 베토벤인가?””(8월 예정 중,추후공지예정) 에서는 숭고를 음악으로 형상화하려던 작곡가들의 의지가 어떠한 정전의 기준을 만들었는지 다루며 베토벤의 작품들이연주될 예정.
2021년 12월 16일(목) 7:30PM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김상진&문지영 듀오 리사이틀‘Romance’
Sangjin Kim &Jiyeong MunDuo Recital ‘로망스’
연주김상진(Viola), 문지영(Piano)
프로그램:
R. Schumann - Adagio and Allegro for Viola and Piano Op.70
류재준- Sonata for Viola and Piano (2021)
김상진- Romance for Viola and Piano (2016)
R.Clarke - Sonata for Viola and Piano
SIMF오케스트라,12Cellists등 스타연주자들을 한자리에
다가올2021년, 서울국제음악제에서 놀이동산(Wonderland)을 주제로 환상적인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번 음악제는 어둡고 칙칙했던 현실에서 잠시 나와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신비하고 즐거운 음악의 원더랜드를 목표로 한다. 다양한 테마와 그에 맞는 음악으로 채워진 각각의 공연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코로나 시대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는 마법 같은 시간이 될 것.페스티벌 속 각각의 다채로운 테마 안에서, 취향에 맞춰 원하는 음악을 듣고, 즐거움과 행복을 누려 보시길 바란다.2021년 10월,꿈과 희망이 가득한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2021년 10월 23일(토) 5:00PM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RingRingRing(종소리)
:펜데믹으로 멈췄던 학교 종소리가 다시 울려 퍼지다.
연주Ralf Gothoni(지휘), Radovan Vlatković(Horn), 임선혜(Soprano),이명주(Soprano),사무엘 윤(Bass), SIMF 오케스트라,국립합창단,수원시립합창단,
프로그램:
R.Strauss Horn Concerto No. 1 in E-Flat Major, Op. 11, TrV 117 (협연:Radovan Vlatković)
류재준 - Symphony No.2
2021년 10월 24일(일) 8:00PM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Junction(연결,만남)
:원더랜드 속 정겨운 만남의 광장
연주Victor & Luis del Valle(Piano Duo),김영윤(percussion),심선민(percussion)
프로그램:
Jr.Corigliano- Jr. Chiaroscuro
F. Schubert -Variations on an Original Theme in A flat Major D. 813 for piano four hands
M. Ravel- Ma mèrel’oye (version for two piano)
B. Bartók-Sonata for 2 pianos and percussion (140 Anniversary of birth of Bela Bartok.)
2021년 10월 25일(월) | JCC아트센터
Le Petit Prince(어린왕자)
: 순수한 어린 왕자와 함께하는 원더랜드(서울국제음악제 초대석)
연주유성호(Piano)
프로그램:R.Schumann-Carnaval Op.9
(추가예정)
2021년 10월 26일(화) 7:30PM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FromDeepForest(깊은 숲속에서)
:깊은 숲속에서 울려 퍼지는 신비로운멜로디 (서울국제음악제 실내악 시리즈)
연주Radovan Vlatković(Horn),Victor & Luis del Valle(Piano Duo)
Elina Vähälä(Violin), 백주영(Violin),김상진(Viola),이한나(Viola),ArtoNoras(Cello),Torleif thedeen(Cello),Li Wei Qin(Cello), Claudio Bohorquez(Cello),Andrei Ioniț(Cello)
프로그램:
Z.Kodál- Duo for Violin and Cello, Op. 7
R.Schumann -Andante and Variations, Op. 46
E. W. Korngold -String Sextet in D Major, Op. 10
2021년 10월 27일(수) 7:30PM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Waterofabrook(시냇물)
:시냇가에서 물장구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서울국제음악제 실내악 시리즈)
연주Radovan Vlatković(Horn), 김한(Clarinet),, Ilya Rashkovskiy(Piano), Elina Vähälä(Violin), 백주영(Violin),김다미(Violin),송지원(Violin), 김상진(Viola),이한나(Viola),김재윤(Viola),Frans Helmersson(Cello),Li Wei Qin(Cello), Dmitry Kouzov(Cello),심준호(Cello),Isang Enders(Cello),
프로그램:
R.Strauss- String Sextet, Op. 85, TrV 279a
A. Arensky -String Quartet No.2, Op.35
E.Dohnányi-Sextet in C Major, Op. 37 for Piano, Violin, Viola, Cello, Clarinet and Horn
2021년 10월 28일(목) 7:30PM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MysteriousAmusementPark(신비로운 놀이동산)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환상의 놀이동산 (서울국제음악제 실내악 시리즈)
연주이명주(Soprano), 조성현(Flute),김한(Clarinet),심선민(percussion), Ilya Rashkovskiy(Piano),
Elina Vähälä(Violin), 백주영(Violin),송지원(Violin), 김상진(Viola),이한나(Viola),김재윤(Viola),Li Wei Qin(Cello), Maja Bogdanovic(Cello),Isang Enders(Cello)
프로그램:
C. Debussy-Ariettesoubliées (arr. J. Bach for soprano and string quartet)
남상봉-Wonderland
A.Schoenberg -Verklärte Nacht (Transfigured Night), Op. 4
2021년 10월 30일(토) 7:30PM | 롯데콘서트홀
Merry-Go-Round(회전목마)
:12개의 회전목마를 연상케 하는 12대의 첼로 선율
연주12Cellists
(ArtoNoras, Frans Helmersson,조영창,TorleifThedeen, Li Wei Qin, Claudio Bohorquez,Dmitry Kouzov,김민지,최경은,Maja Bogdanovic, Isang Enders, Andrei Ioniț
프로그램:
A.Pärt-Fratres (For 12 Celli)
J. S. Bach-Toccata and Fugue in D Minor, BWV 565 (arr. Jeajoon Ryu)
Cello Suite No. 1 in G Major, BWV 1007 (arr. Jeajoon Ryu)
Julius Klengel - Hymnusfür 12 Celli, op. 57
Á.Piazzolla-Fuga y Misterio for 12 Celli
Milonga del Angel
Adios Nonino
Libertango
K.Penderecki Ciaccona in memoriam Giovanni Paolo II
W. Kaiser-Lindemann - VariacoesBrasileiras (Bossa Nova)
앙상블오푸스2021
매번 실내악의 정수를 펼치며 관객들과 언론의 찬사를 받는 앙상블오푸스가 2021년에는 두번의 정기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17번째 정기연주인 상반기의 4월 공연, ‘봄이 오는 소리’는 주제 그대로 겨울이 끝나 진정한 봄이 시작되는 계절의 분위기를 그대로 음악으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이어 11월에 펼쳐질 하반기 정기연주는 지휘자 랄프고토니가 직접 관현악 편성으로 편곡한 휴고
볼프의 이탈리안가곡집과 슈만의 시인의 사랑을 소프라노 임선혜,테너 이안보스트리지와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그 남자,그 여자의 사정’을 관현악 편성으로 재탄생한 가곡에서 살펴보자.
2021년 11월 6일(토) 5:00PM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앙상블 오푸스의‘그 남자,그 여자의 이야기’
(제17회 앙상블오푸스 정기연주회)
EnsembleOPUS ‘HisandHer Stories
연주 앙상블오푸스
Ralf Gothoni(지휘), 임선혜(Soprano), Ian Bostridge (Tenor), 조성현(Flute), 이현옥(Oboe),김 한(Clarinet),유성권(Bassoon), 김홍박(Horn), 최인혁(Trumpet), 백주영(Violin), 김다미(Violin), 김상진(Viola),심준호(Cello), 박정호(ContraBass),김지인(Harp)
프로그램:
H. Wolf -ItalienischesLiederbuch
R.Schumann-Dichterliebe Op. 48
앙상블오푸스와 임선혜, 이안보스트리지가 노래하는 ‘사랑’이야기. 젊은 연인들의 애틋하면서도발랄한 이야기가 아름다운 선율로 디자인된 휴고볼프의 사랑의 노래-이탈리아 가곡집과 함께 슈만이 가장 행복했던 시기에 쓰여진 사랑의 고백인 시인의 사랑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거장 랄프고토니의 세심하고 화려한 손끝으로 탄생한 앙상블 버전의 두 작품으로 가장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의 끝자락에 행복한 사랑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미 지나간 공연으로는 ‘2020 서울국제음악제’, ‘오마주 투 쇼팽’,‘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등 활발한 연주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2월, 독주회로 관객들을 만났다.
‘Romantic Sonata’의 주제로 돌아올 그는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온 관객에게 위로를 전하는 포레의녹턴에이어 현대적인 감각과 서정적인 프레이징이 특징인 류재준의 소나타(세계초연)를 연주했다. 쇼팽의 마주르카와 피아노 소나타 3번으로 그의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일리야라쉬코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Romantic Sonata’
연주일리야 라쉬코프스키(Ilya Rashkovskiy)
프로그램:
G.Faure- Nocturne No.13
류재준-Piano Sonata
F.Chopin- Mazurkas Op.24
F. Chopin- Sonata No.3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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