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명 |
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 |
일 시 |
2021.3.30.(화) - 2021.4.22.(목), 총 21회 공연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5시 / 월요일 공연 없음 |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주 최 |
예술의전당, 중앙일보 |
협 찬 |
한화 |
후 원 |
KBS, 메가박스, 네이버 |
입 장 권 |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 |
문의/예매 |
예술의전당 02) 580-1300 www.sac.or.kr |
- 교향악축제 프로그램 -
일자 |
교향악단 |
지휘 |
협연 |
프로그램 |
|
1 |
3.30 (화) |
성남시향 |
금난새 |
Fl. 최나경 |
생상스 죽음의 무도 사 단조 Op.40 맨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 단조 Op.64 (플루트 편곡 최나경) 멘델스존 교향곡 제3번 가 단조 Op.56 '스코틀랜드' |
2 |
3.31 (수) |
창원시향 |
김대진 |
Fl. 김유빈 |
코플란드 애팔레치아의 봄 조곡 '마사를 위한 발레’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2번 라 장조 K.314 닐센 교향곡 4번 '불멸' Op.29 |
3 |
4.1 (목) |
코리안 챔버 |
정민 |
Pf. 신창용 |
하이든 교향곡 제83번 사 단조 Hob.I:83, '암탉’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17번 사 장조 K.453 드보르자크 현을 위한 세레나데 마 장조 Op.22 |
4 |
4.2 (금) |
과천시향 |
서진 |
Cl. 채재일 |
베버 마탄의 사수 서곡 슈타미츠 클라리넷 협주곡 제7번 내림마 장조 '다름슈타트 1번’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1번 마 단조 Op.39 |
5 |
4.3 (토) |
부천 필하모닉 |
장윤성 |
Vn. 에스더 유 |
리스트 교향시 제6번 마제파 No.6, S.100 바버 바이올린 협주곡 Op.14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마 단조 Op.27 |
6 |
4.4 (일) |
춘천시향 |
이종진 |
Vn. 배원희 |
글린카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 장조 Op.35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 라 장조 Op.43 |
7 |
4.6 (화) |
인천시향 |
이병욱 |
Pf. 윤홍천 |
시벨리우스 슬픈 왈츠 Op.44 슈만 피아노 협주곡 가 단조 Op.54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나 단조 Op.74 '비창' |
8 |
4.7 (수) |
경상 북도립 |
백진현 |
Pf. 박진우 |
림스키-코르사코프 러시아 부활제 서곡 Op.36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올림 바 단조 Op.1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2번 라 단조 '1917년' |
9 |
4.8 (목) |
진주시향 |
정인혁 |
Vc. 김민지 |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 내림마 장조 Op.107 브람스 교향곡 제2번 라 장조 Op.73 |
10 |
4.9 (금) |
부산시향 |
최수열 |
Pf. 김태형 |
김택수 짠!! (부산시향 위촉)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내림마 장조 Op.73 '황제' R. 슈트라우스 돈 후안 Op.20 라벨 라 발스 M.72 |
11 |
4.10 (토) |
서울시향 |
오스모 벤스케 |
Vn. 크리스텔 리 Vc. 요나단 루제만 |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Op.26 윤이상 체임버 심포니 Ⅰ 브람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가 단조 Op.102 |
12 |
4.11 (일) |
코리안 심포니 |
다비드 레일랑 |
Vc. 양성원 |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 Op.26 슈만 첼로 협주곡 가 단조 Op.129 브람스 교향곡 제1번 다 단조 Op.68 |
13 |
4.13 (화) |
대전시향 |
제임스 저드 |
Pf. 문지영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가 장조 K.488 말러 교향곡 제6번 가 단조 '비극적' |
14 |
4.14 (수) |
수원시향 |
최희준 |
Pf. 임윤찬 Sop. 홍혜란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2번 내림마 장조 K.482 말러 교향곡 제4번 사 장조 |
15 |
4.15 (목) |
강남 심포니 |
여자경 |
Vn. 김영욱 |
드보르자크 카니발 서곡 Op.92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 단조 Op.26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마 단조 Op.27 |
16 |
4.16 (금) |
군포 프라임필 |
박준성 |
Bn. 유성권 |
바그너 지그프리트의 목가 모차르트 바순 협주곡 내림나장조 K.191 하차투리안 교향곡 제2번 마단조 '종' |
17 |
4.17 (토) |
경기필하모닉 |
마시모 자네티 |
Pf. 김다솔 |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사 단조 Op.16 라벨 어미 거위 모음곡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 |
18 |
4.18 (일) |
원주시향 |
김광현 |
Hpd. 안종도 |
베토벤 교향곡 제4번 내림나 장조 Op.60 모차르트 교향곡 제35번 라 장조 K.385 '하프너’ 하이든 하프시코드 협주곡 라 장조 Hob. XVIII:11 |
19 |
4.20 (화) |
광주시향 |
홍석원 |
Pf. 손정범 |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내림나 단조 Op.23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라 단조 Op.47 |
20 |
4.21 (수) |
포항시향 |
임헌정 |
Pf. 이진상 |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7번 내림나 장조 K.595 베토벤 교향곡 제7번 가 장조 Op.92 |
21 |
4.22 (목) |
KBS |
차웅 |
Pf. 손민수 |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서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라 단조 Op.30 브람스 교향곡 제3번 바 장조 Op.90 |
※ 프로그램과 출연단체 및 출연진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교향악축제,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합창석 추가 오픈!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에 큰 관심이 모이며 많은 회차의 음악회가 매진에 가까운 판매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술의전당은 관객 수요에 호응하고자 일부 공연의 합창석을 3.19(금) 오후 2시부터 추가로 판매 개시한다. 이번에 추가로 입장권 판매가 개시되는 공연은 부천필하모닉(4.3(토)), 춘천시향(4.4(일)), 서울시향(4.10(토)), 코리안심포니(4.11(일)), KBS교향악단(4.22(목)) 등 5개의 공연이다.
이들 대부분이 지난 3일 판매 개시와 함께 2주 만에 입장권이 동난 공연들이다. 추가 입장권 판매 준비를 위해 3월 1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교향악축제 입장권의 판매가 일시 중단된다. 이번 추가 판매로 클래식 음악회에 대한 애호가들의 갈증을 일부나마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의 확인과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세계 유일, 세계 최대의 관현악 대제전
2021년, 21개 교향악단이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교향악축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 클래식 음악계에 희망과 의지의 불씨를 지핀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3월 30일(화)부터 4월 22일(목)까지 총 21회 일정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를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2021년을 맞아 총 21회로 구성된 이번 교향악축제는 2012년 21회 이후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모처럼의 장기간 일정으로 꾸미는 만큼 국내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이 총망라되어 음악계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교향악축제는 ‘뉴 노멀’이라는 키워드로 코로나-19를 겪으며 변화한 우리 음악계의 모습과 앞으로의 미래를 점쳐본다.
교향악단과 프로그램 변경!
KCO, 교향악축제 첫 나들이로 더욱 풍성해졌다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의 4월 1일(목) 참여 단체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이하 KCO)로 변경되었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내부 사정으로 출연할 수 없다고 통보함에 따라 마련된 특별한 무대로, 신창용 피아니스트는 변동 없이 협연자로 공연에 참여한다. 차세대 마에스트로로 주목 받는 젊은 지휘자 정민이 처음으로 교향악축제에 참가함에 따라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연주에는 하이든 교향곡 제 83번 ‘암탉’을 비롯하여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17번,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연주된다. ‘뉴 노멀 New Normal’이라는 키워드로 개최되는 이번 교향악축제는 코로나 위기로 촉발된 편성 규모 축소와 음악계의 대안 모색 활동을 조망하고 있는데, 고전주의 작곡가의 작품으로 무장해 작지만 더 큰 울림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KCO의 첫 교향악축제 참가는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KCO는 1965년 창단해 현재까지 700여회의 연주를 소화하였고 국내 단체로는 최다인 139회의 해외 초청 연주회와 17장의 음반 발매 기록을 가진 우리나라의 대표 오케스트라중 하나다. 1980년부터 김민 음악감독이 이끌고 있고 김영욱 바이올리니스트가 예술고문으로 활동 중인 KCO는 바로크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국내외의 음악 전문가의 호평을 얻고 있다. 변동 내용 확인과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을 총 망라했다,
21개 교향악단 출격 준비 완료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시행된 ‘사회적 거리 두기’는 관현악단 음악회에도 제약을 가져왔는데, 악기 편성을 축소하고 새로 편곡을 하거나 소편성의 곡들이 많이 연주되었다. 모차르트, 멘델스존 같은 고전주의 작품부터 바흐와 하이든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연주 비중이 증가했다고 분석된다.
이번 교향악축제에는 이러한 변화 모습을 확인하는 한편 코로나 이후의 양상도 엿볼 수 있도록, 음악계 정상화를 염원하는 비전을 담아 큰 편성의 대곡과 20세기 이후 현대 작곡가 작품까지 무대에 오른다. 명실상부 새로운 음악회의 표준(뉴 노멀)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안으로 부상한 소편성 작품부터 가슴을 때리는 강렬한 음향의 대곡까지,
코로나 시대의 음악회 변화상을 만난다.
교향악축제의 의미를 돌아보는 포럼과 로비 및 야외 연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 다른 날짜의 협연자들이 음악회에 앞서 릴레이로 작품과 작곡가를 소개하는 ‘릴레이 렉쳐’도 관객에게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야외광장·온라인·라디오 3원 생중계도 예정되어 있어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언택트 시대 콘서트의 모범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은 2022년도 교향악축제를 위한 신예 작곡가의 관현악곡 공모도 계획하여 축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시킨다는 복안이다. 올해에는 여러 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이 공석이기도 한 상황에서 어렵게 성사된 축제인 만큼 각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유인택 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이 총 출동해 음악회에 대한 관객의 갈증을 해소하고 위기 이후의 우리 음악계를 그려 보일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입장권은 1만원~5만원이며 할인 문의와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NEW NORMAL, 그 기준을 제시한다.
당연했던 것이 당연하지 않은 시대, 우리 음악계를 삼킨 지구적 난관을 짚어 보고 전진을 위한 음악적 고민을 교향악축제에 담았다. 하이든부터 윤이상과 김택수, 고전에서 현대음악까지 음악사의 전 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번 교향악축제를 수놓는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인기를 누렸거나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소편성 곡과 꽉 찬 음향으로 객석을 압도하는 관현악곡이 어우러져 보다 다양하고 풍성해질 우리 음악계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 유행처럼 반복되던 기존 관현악 레퍼토리를 탈피해 극과 극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교향악축제는 낸 이번 축제는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는 각 오케스트라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창원시향은 닐센 교향곡 제4번‘ 불멸’을 통해 희망찬 미래에 대한 의지를 노래한다. 부천필하모닉과 강남심포니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으로 지친 현 상황을 위로하며 비교 감상의 기회도 제공한다. 서울시향과 부산시향은 각각 윤이상의 체임버 심포니, 김택수의 짠! 으로 현대음악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모차르트부터 쇼스타코비치까지 다양한 레파토리가 선보인다.
공연장 안팎에서 즐기는 전 국민의 클래식 축제!
예술의전당만이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감상 경험
올해 교향악축제는 3원 생중계를 통해 콘서트홀의 물리적 경계를 뛰어넘는다. 교향악축제의 전 공연이 네이버 공연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생중계 영상은 예술의전당 신세계야외스퀘어 야외무대에서 400인치 대형 모니터로도 실시간 감상 가능하다. 동시간대에 KBS Classic FM을 통해서도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어 교향악축제 관람의 장벽이 대폭 낮아진다.
코로나 여파로 띄어앉기가 일반화된 요즘 객석 규모의 제약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문화생활도 지원하는 묘수가 바로 3원 생중계다. 이렇게 다차원의 감상기회를 제공하는 음악축제는 세계에서 교향악축제가 유일하다. 봄이 절정을 맞는 4월, 예술의전당을 찾는 것만으로도 삶이 더욱 풍성해진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거장의 향연! 서울시향 음악감독의 첫 나들이
음악계를 대표하는 지휘자들이 펼치는 올해 최대 규모의 음악 경연에 관심이 모인다. 연륜과 깊이감으로 무장한 국내 중견 지휘자들이 나서는 성남시향(금난새), 창원시향(김대진), 부천필하모닉(장윤성), 춘천시향(이종진), 경북도립(백진현), 강남심포니(여자경), 포항시항(임헌정)과 30-40대 국내 대표 젊은 지휘자들이 이끄는 코리안챔버(정민), 과천시향(서진), 인천시향(이병욱), 진주시향(정인혁), 부산시향(최수열), 수원시향(최희준), 군포 프라임필(박준성), 원주시향(김광현), 광주시향(홍석원), KBS교향악단(차웅), 그리고 외국인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시향(오스모 벤스케), 코리안심포니(다비드 레일랑), 대전시향(제임스 저드), 경기필하모닉(마시모 자네티)까지 다채로운 개성이 채울 포디엄에 눈길이 모인다.
음악회를 빛내줄 올스타급 협연진,
음악계의 현주소가 보인다.
교향악축제의 밤을 수놓는 주인공은 단연 협연진이다. 올해는 건반악기의 대두가 눈에 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인데, 해외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윤홍천, 김다솔, 손정범, 신창용, 문지영을 비롯하여 떠오르는 신예 임윤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손민수, 이진상, 경희대의 김태형, 중앙대의 박진우 교수까지 실력파 협연진을 자랑한다.
또한 교향악축제 최초로 하프시코드 협주곡을 연주할 안종도에 대한 기대도 예사롭지 않다. 이 외에도 신시내티 교향악단 부수석을 역임한 플루티스트 최나경, 2015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자 플루티스트 김유빈, 서울시향 수석을 역임한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에스메 콰르텟의 리더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첼리스트 김민지, 2015 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자인 크리스텔 리와 2015 차이콥스키 콩쿠르 최연소 입상자인 첼리스트 요나단 루제만, 연세대 교수로 재직 중인 첼리스트 양성원, 2011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홍혜란,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베를린방송교향악단의 수석 바수니스트 유성권까지, 내로라하는 국내외 협연진을 한자리에 모두 모았다.
33회째를 맞아 더욱 삼삼해져 돌아왔다!
교향악축제는 1989년 시작되어 해를 거듭하며 다수의 교향악단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유일의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아 최고,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라는 명성을 얻으며 역사를 이어온 교향악축제는 2020년까지 539개 교향악단(중복 포함)의 참여 기록을 증명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31회로 최다 참여했으며, 수원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이 30회와 29회로 뒤를 잇는다.
최다 출연 지휘자는 현재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임헌정(22회), 최다 출연 협연자는 거장을 길러내는 거장으로 유명한 한국 바이올리니스트의 대모 김남윤(15회)이다. 교향악축제는 그동안 우리 교향악단들이 음악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로 작동하며, 음악 애호가들로 하여금 교향악단들의 개성을 확인하고 대한민국 음악계의 현 주소도 가늠하는 장이 되어 주었다. 교향악축제가 우리 오케스트라의 연주력이 향상하고 청중의 관람 수준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그러한 이유다.
매년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역사를 새로 쓰는
키다리 아저씨, 한화
2020년에 코로나-19로 취소될 뻔 한 교향악축제가 8월로 옮겨 명맥을 이으며 작년 한해 최고의 클래식 행사로 기록되도록 한 장본인이 바로 한화이다. 한화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향악축제를 지원하며 22년간 단일 행사를 단독 후원하는 역사를 쓰게 되었다.
2000년부터 이어져 온 한화와의 인연은, 클래식 장르 단일 부문 대한민국 최장기이자 최대 금액 후원사례로 꼽힌다. 한화의 교향악축제 후원은 국내 지방 교향악단과 중견 연주자, 차세대 유망주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관람객들은 부담 없는 가격에 명품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만큼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2011년 한국 메세나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한화는 기업 메세나 활동의 모범을 확립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첨부 |
프로그램 |
3월 30일(화) 성남시립교향악단 연 주 | 성남시립교향악단 지 휘 | 금난새 플루트 | 최나경 생상스 죽음의 무도 사 단조 Op.40 C. Saint-Saëns Danse macabre G minor, Op.40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 단조 Op.64 (플루트 편곡 최나경) F. Mendelssohn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Arr. Jasmine Choi) 멘델스존 교향곡 제3번 가 단조 Op.56 '스코틀랜드' F. Mendelssohn Symphony No.3 in A minor, Op.56 'Scottish' |
3월 31일(수) 창원시립교향악단 연 주 | 창원시립교향악단 지 휘 | 김대진 플 루 트 | 김유빈 코플란드 애팔레치아의 봄 조곡 '마사를 위한 발레' A. Copland Appalachian Spring Suite 'Ballet for Martha'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2번 다 장조 K.314 W. A. Mozart Flute Concerto No.2 in D major K.314 닐센 교향곡 4번 Op.29 '불멸' C. Nielsen Symphony No.4, Op.29 'The Inextinguishable' |
4월 1일(목)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연 주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지 휘 | 정민 피아노 | 신창용 하이든 교향곡 제83번 사 단조 Hob.I:83, '암탉' J. Haydn Symphony No. 83 in G minor, Hob.I:83, 'La poule'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17번 사 장조 K.453 Mozart, Wolfgang Amadeus - Piano Concerto No. 17 in G Major, K.453 드보르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 마 장조 Op.22 A. Dvořák Serenade for Strings in E Major, Op. 22 |
4월 2일(금) 과천시립교향악단 연 주 | 과천시립교향악단 지 휘 | 서진 클라리넷 | 채재일 베버 마탄의 사수 서곡 C. M. v. Weber Freischütz Overture 슈타미츠 클라리넷 협주곡 제7번 내림마 장조 '다름슈타트 1번' C. Stamitz Clarinet Concerto No.7 in E-flat Major, Darmstädter No.1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1번 마 단조 Op.39 J. Sibelius Symphony No.1 in e minor, Op.39 |
4월 3일(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 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 휘 | 장윤성 바이올린 | 에스더 유 리스트 교향시 제6번 마제파 S.100 F. Liszt Mazeppa, Symphonic Poem No.6, S.100 바버 바이올린 협주곡 Op.14 S. Barber Violin Concerto Op.14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마 단조 Op.27 S. Rachmaninoff Symphony No.2 in e minor, Op.27 |
4월 4일(일) 춘천시립교향악단 연 주 | 춘천시립교향악단 지 휘 | 이종진 바이올린 | 배원희 글린카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M. Glinka Ruslan and Lyudmila Overture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 장조 Op.35 P. I. Tchaikovsky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35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 라 장조 Op.43 J. Sibelius Symphony No.2 in D Major, Op.43 |
4월 6일(화) 인천시립교향악단 연 주 | 인천시립교향악단 지 휘 | 이병욱 피아노 | 윤홍천 시벨리우스 슬픈 왈츠 Op.44 J. Sibelius Valse Triste, Op.44 슈만 피아노 협주곡 가 단조 Op.54 R. Schumann Piano Concerto in a minor, Op.54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나 단조 Op.74 '비창' P. I. Tchaikovsky Symphony No.6 in b minor, Op.74 'Pathétique' |
4월 7일(수)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연 주 |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지 휘 | 백진현 피아노 | 박진우 림스키-코르사코프 러시아 부활제 서곡 Op.36 N. Rimsky-Korsakov Russian Easter Festival overture, Op.36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올림바 단조 Op.1 S.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1 in f-sharp minor, Op.1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2번 라 단조 Op.112 '1917년' D. Shostakovich Symphony No.12 in d minor, Op.112 'The Year 1917' |
4월 8일(목) 진주시립교향악단 연 주 | 진주시립교향악단 지 휘 | 정인혁 첼 로 | 김민지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 W. A. Mozart Opera <Don Giovanni> Overture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 내림마 장조 Op.107 D. Shostakovich Cello Concerto No.1 in E-flat Major, Op.107 브람스 교향곡 제2번 라 장조 Op.73 J. Brahms Symphnoy No.2 in D Major, Op.73 |
4월 9일(금) 부산시립교향악단 연 주 | 부산시립교향악단 지 휘 | 최수열 피아노 | 김태형 김택수 짠!! (부산시향 위촉) Texu Kim Zzan!! (부산시향 위촉)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내림마 장조 Op.73 '황제' L. v. Beethoven Piano Concerto No.5 in E-flat major, Op.73 'Emperor' R. 슈트라우스 돈 후안 Op.20 R. Strauss Don Juan, Op.20 라벨 라발스 M.72 M. Ravel La valse, M.72 |
4월 10일(토) 서울시립교향악단 연 주 | 서울시립교향악단 지 휘 | 오스모 벤스케 바이올린 | 크리스텔리 첼 로 | 요나단 루제만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Op.26 J. Sibelius Finlandia, Op.26 윤이상 체임버 심포니 Ⅰ Isang Yun Chamber Symphony Ⅰ 브람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가 단조 Op.102 J. Brahms Double Concerto for Violin and Cello in a minor, Op.102 |
4월 11일(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 주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지 휘 | 다비드 레일랑 첼 로 | 양성원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 Op.26 F. Mendelssohn The Hebrides, Op.26 (Fingal's Cave Overture) 슈만 첼로 협주곡 가 단조 Op.129 R. Schumann Cello concerto in a minor, Op.129 브람스 교향곡 제1번 다 단조 Op.68 J. Brahms Symphony No.1 in c minor, Op.68 |
4월 13일(화) 대전시립교향악단 연 주 | 대전시립교향악단 지 휘 | 제임스 저드 피아노 | 문지영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가 장조 K.488 W. A. Mozart Piano Concerto No.23 in A Major, K.488 말러 교향곡 제6번 가 단조 '비극적' G. Mahler Symphony No.6 in a minor 'Tragic' |
4월 14일(수) 수원시립교향악단 연 주 | 수원시립교향악단 지 휘 | 최희준 피 아 노 | 임윤찬 소프라노 | 홍혜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2번 내림마 장조 K.482 W. A. Mozart Piano Concerto No.22 in E-flat Major, K.482 말러 교향곡 제4번 사 장조 G. Mahler Symphony No.4 in G Major |
4월 15일(목)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연 주 |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지 휘 | 여자경 바이올린 | 김영욱 드보르작 카니발 서곡 Op.92 A. Dvořák Carnival Overture Op.92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 단조 Op.26 M. Bruch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26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마 단조 Op.27 S. Rachmaninoff Symphony No.2 in e minor, Op.27 |
4월 16일(금)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 주 |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 휘 | 박준성 바 순 | 유성권 바그너 지그프리트의 목가 R. Wagner Siegfried Idyll 모차르트 바순 협주곡 내림나장조 K.191 W. A. Mozart Bassoon Concerto in B-flat Major, K.191 하차투리안 교향곡 제2번 마단조 '종' A. Khachaturian Symphony No.2 in e minor 'The Bell' |
4월 17일(토)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 주 |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 휘 | 마시모 자네티 피아노 | 김다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사 단조 Op.16 S. Prokofiev Piano Concerto No.2 in g minor, Op.16 라벨 어미 거위 모음곡 M. Ravel Ma mère l’oye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 O. Respighi Pini di Roma |
4월 18일(일) 원주시립교향악단 연 주 | 원주시립교향악단 지 휘 | 김광현 하프시코드 | 안종도 모차르트 교향곡 제35번 라 장조 K.385 '하프너' W. A. Mozart Symphony No.35 in D Major, K.385 'Haffner' 하이든 하프시코드 협주곡 라 장조 Hob. XVIII:11 J. Haydn Harpsichord Concerto in D major, Hob. XVIII:11 베토벤 교향곡 제4번 내림나 장조 Op.60 L. v. Beethoven Symphony No.4 in B-flat Major, Op.60 |
4월 20일(화) 광주시립교향악단 연 주 | 광주시립교향악단 지 휘 | 홍석원 피아노 | 손정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내림나 단조 Op.23 P. I. Tchaikovsky Piano Concerto No.1 B-flat minor, Op.23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라 단조 Op.47 D. Shostakovich Symphony No.5 in d minor, Op.47 |
4월 21일(수) 포항시립교향악단 연 주 | 포항시립교향악단 지 휘 | 임헌정 피아노 | 이진상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W. A. Mozart Opera <Die Zauberflöte> Overture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7번 내림나 장조 K.595 W. A. Mozart Piano Concerto No.27 in B-flat Major, K.595 베토벤 교향곡 제7번 가 장조 Op.92 L. v. Beethoven Symphony No.7 in A Major, Op.92 |
4월 22일(목) KBS교향악단 연 주 | KBS교향악단 지 휘 | 차웅 피아노 | 손민수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서곡 G. Verdi Opera <Nabucco> Overture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라 단조 Op.30 S.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브람스 교향곡 제3번 바 장조 Op.90 J. Brahms Symphony No.3 in F Major, Op.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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