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이와삼의 연극 '여기가 집이다'(사진제공=한강아트컴퍼니)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1인 가구 500만 시대, '집'의 의미를 묻는 연극 '여기가 집이다'가 오는 6월 28일(금)부터 7월 21일(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된다.

1인 가구에게 제일 시급한 것은 '살 곳' 마련.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 시대에 그들은 과연 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 명가 극단 이와삼의 신작 '여기가 집이다'(작,연출 장우재)는 오늘의 현실에 비춘 '집'의 본원적 기능과 의미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담고 있다. 관객들에게 집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를 다시 묻고, 생각하게 하는 공연이다.

날 것 그대로의 직설적 화법으로 풀어낸 연극 '여기가 집이다'는 20년 전통 갑자고시원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새로운 주인 동교가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황당한 사건들. 그리고 그 속에서 쌓여가는 그들만의 특별한 집의 의미와 이야기를 통해 근거 없는 희망과 감동으로 포장된 이야기가 아닌 진짜 우리네 삶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20년 전통의 갑자고시원. 그곳은 좀 특별하다. 주인의 뜻에 따라 방값도 다른 고시원의 절반이고 대신 규칙적인 점호와 나름 의식들도 있다. 이는 모두 사회로 무사귀환하기위해 잠시 이곳에 머무르는 것이라는 주인의 뜻이다. 그런데 어느 날 그곳에 새로운 주인인 20세 고등학생이 찾아온다. 이유인즉슨 몇 달 전 아들네 집에 간다고 했던 주인이 죽고 손자에게 그 고시원을 물려준 것.


▲ 극단 이와삼의 연극 '여기가 집이다'(사진제공=한강아트컴퍼니)

 

사람들은 불안해하는데 고등학생은 갑자기 월세를 받지 않겠다고 한다. 그곳이 자기의 집이고 자기는 그 집의 가장이기 때문에... 이후로 이어지는 고등학생의 황당한 생각들, 이에 경계하는 다른 사람들. 그런데 오히려 그로 인해 고시원에 사람들이 더 모이고 활기가 넘친다. 그러나 고시원에서 가장 오래된 장씨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게 되면서 또 다른 상황이 이어진다.

인간 군상에 대한 집요한 관찰과 분석력으로 공연 내내 관객들을 향해 삶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며 관객 스스로 삶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연극 '여기가 집이다'는 201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기금(2차) 지원심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발표공간지원에 선정된 작품으로, 연극 문법에 충실한 무대 본연의 연극성을 회복하면서 대학로에 범람하고 있는 상업연극의 경향성에 반하는 예술성과 대중적 반향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극단 이와삼이 제작하고 장우재 작, 연출로 장성익, 박무영, 김충근, 백지원, 한동규, 류제승, 박기만, 김동규, 김정민, 강병구가 출연하는 연극 '여기가 집이다'는 6월 28일(금)부터 7월 21일(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가격은 전석균일 2만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저녁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은 3시에 공연하며 월요일은 쉰다. (공연문의=한강아트컴퍼니,02-3676-3676, 070-4084-3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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