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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후원 한-독 예술 작품 교류전 '사일런스 이즈 무브먼트', 존 케이지와 후예들 작품 소개

전시

by 이화미디어 2014. 5. 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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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독 교류전 '사일런스 이즈 무브먼트(Silence is Movement)'전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가죽 브랜드 MCM이 아트센터 숨의 '아트클럽 1563'에서 5월 23일(금)부터 7월 30일수)까지 열리는 한-독 교류전 '사일런스 이즈 무브먼트(Silence is Movement)'전을 후원한다.

이 전시는 현대 실험 예술의 선구자인 존 케이지(Jone Cage)의 설치 작품 <'시민들이 불복종할 수 있는 의무에 대하여' 에세이 쓰기>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36개 스피커와 24개 조명, 관객을 위한 의자 6개, CD 플레이어로 구성된 이 작품은 의자에 앉거나 감상하는 관객 행동까지도 하나의 요소로 포함되어 설치미술, 퍼포먼스의 영역을 넘나들며 감상자의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존 케이지의 작품 외에도 그에게 영향을 받은 동시대 독일 작가 크리스티안 하케, 호어스트 뮐러, 마리케 하인즈부터 한국 작가 권순학, 천경우, 천영미까지 각국을 대표하는 3인의 작품이 한 자리에 전시되어, 존 케이지 실험 예술이 독일과 한국의 현대미술 작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조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2일 오후 7시부터는 전시를 위해 방한한 크리스티안 하케, 호어스트 뮐러와 천경우 작가가 함께 <21세기의 작가와 그 시대정신 (Artist of the 21st century and the Zeitgeist)> 이라는 주제로 대화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MCM 관계자는 "독일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인 MCM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하는 본 '한-독 교류전'의 후원을 통해, 문화를 사랑하고 예술을 후원하는 MCM 브랜드 이미지가 다시 한번 국내외 미술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술과 음악 등을 모두 아우르며 백남준, 요셉 보이스 등과 함께 대표적인 플럭서스 예술가였던 존 케이지의 대표 작품으로는 침묵의 음악 '4분 33초'가 있다.

ewha-media@daum.net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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