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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직거래 큰 장터, 2014 부산국제아트페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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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미디어 2014. 12. 1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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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저녁 벡스코 1전시장에서 열린 2014 부산국제아트페어 개막 테이프 컷팅 장면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아트는 산업이다'를 표방하며 올 해로 13번째를 맞는 부산국제아트페어가 18일 개막했다.

18일(목) 저녁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열린 부산국제아트페어 개막식에는 전용기를 몰고 들어온 베누 스리니바산(61) 인도 첸나이 TVS모터그룹 대표 부부를 비롯, 서병수 부산시장, 오종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허숙 케이아트국제교류협희 이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과 일본, 인도 등에서 초대작가 80여명, 부스 작가 100여명 등 180여명이 2,000여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여느 아트페어와는 달리 갤러리 중심이 아니라 철저히 작가 위주의 부스를 꾸려 작가와 미술품 애호가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점이 여느 아트페어와 다른 점이다.

주태석(홍익대 교수), 이열(홍익대 교수), 장이규(계명대 교수), 윤쌍웅(진주교육대 교수) 송대섭(홍익대 교수), 김섭(울산대 교수), 고석원(부산대 교수), 김지현(추계예대 교수) , 김동철(대구교대 교수), 김석우(충남대 교수), 심웅택(충남대 교수), 차홍규, 전준엽, 이희돈 등 현대 한국 미술의 대표적인 중·장년 작가들과 권혁, 김광윤, 박기훈, 권인경, 안미선 등 2~30대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또한 해외 작가로는 인도 거장 알폰소 아를 도스와 팔리니아판, 세밀화로 잘 알려진 일본 작가 이케다 마나부와 그의 스승 가네코 다카시등의 작품들도 부산을 찾았다.

미술 애호들이 직접 작가들과 만나 거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2014 부산국제아트페어는 22일(월)까지 닷새간 계속 된다.

▲ 2014 부산국제아트페어에 초대받은 차홍규 작가의 작품 '아담 II'

▲ 2014 부산국제아트페어에 초대된 전준엽 작가의 호랑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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