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연극 '참기름 아저씨'는 3대가 함께 사는 중년 부부들이 겪는 고민과 아픔 등 우리 사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인생을 출장요리사 ‘참기름 아저씨’ 통해 가족 모두에게 위로와 사랑을 선사하고자 한다.
5-60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연극 '참기름 아저씨'는 8월 24일(토) - 9월 1일(일)까지 그라운드씬(혜화동 위치)에서 공연한다.
연극 '참기름 아저씨'는 한 가족의 행복과 슬픔, 갈등의 이야기를 외부의 시선에서 바라보기도 하고, 가족 사이에 직접 관여하여 갈등을 유도하기도 하고 해결하기도 하는 출장 ‘요리사’를 통하여 각 세대 간의 현실적인 아픔과 갈등, 관계적 어려움, 존재 가치의 부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봄으로써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서로의 진심을 알아갈 수 있는 웃음 속에 슬픔과 감동이 유쾌하게 표현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함이 들어오는 날, 이혼선언을 하는 어머니, 자신의 함이 들어오는 것으로 착각하는 치매 걸린 할머니, 함 따위에는 관심도 없고 부부 간 각자의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예비신부 딸까지, 3대의 여성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볼 것이다.
여러 집들을 돌아다니며 요리를 통해 가정의 불화를 매만져주고 행복을 요리하는 ‘참기름 아저씨’는 적재적소의 조언과 경청, 그리고 따뜻한 격려를 통해 각자의 불만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노력한다.
각자의 세계 속에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출장요리사 ‘참기름 아저씨’는 요리로 그들을 이어주려 한다.
연출을 맡은 유준기는 이 작품속에서 가족의 형태와 구조, 사회적 역학 관계 등,,,, 그 변화의 삶 속에서 자신은 알지 못하는 사이 누군가에게 사랑과 행복을, 또는 서로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며,,,, 가족 정체성의 변화와 그로 인한 가족관계의 균열과 틈을 알지 못하고 일상에 빠져 살아간다.
이런 가족관계의 변화 속에서 자신은 변화하지 않고 자신을 변화시켜 주기를 바라는 모순된 욕구를 깨닫게 되고, 가족 속의 ‘나’란 존재는 어떤 존재인지를 가족 간의 소통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나’의 존재 가치를 찾아간다.
극본 김기태, 연출 유준기
출연 하성민, 김민수, 이진영, 이선주, 김추월, 정슬기, 임나경, 이세연이 출연한다.
문의 : 02-744-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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