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각 작곡가는 겸재의 그림을 택한 과정도 공연 후에 이야기를 나눴다. 박순영 작곡가는 작품발표회에 뒤늦게 합류하게 되었는데, 큰 산 그림은 다른 작곡가가 이미 택했기에 열심히 검색을 하다가 겸재의 병풍 중에 한강이 나온 그림을 찾아 '목멱조돈도'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피아노의 빠른 아르페지오 선율을 잘 작곡하는 이의진 작곡가는 처음부터 ‘폭포’로 정하고서 다른 사람들이 폭포로 하나 싶었는데 아무도 안해서 다행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전했다. 류경선 작곡가는 "겸재하면 인왕제색도니까" 당연히 택했노라고 말해서 재미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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