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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통쾌한 한 방, K-히어로 홍길동이 나가신다! 국립극장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

뮤지컬

by 이화미디어 2025. 10. 2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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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놀이 ‘홍길동전’ 25년 만의 귀환   

- 극단 미추 '홍길동전' 원조 제작진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나다   

- 시대를 꿰뚫는 영웅 홍길동, 국립극장 대표 브랜드 ‘마당놀이’로 11월 개막 

◈ 대표 여성 소리꾼 2인의 젠더프리 ‘홍길동’ 도전    

- 1대 여성 홍길동 김성녀의 뒤를 잇는 이소연·김율희가 각기 다른 매력의 홍길동 선보여 

◈ 화려한 볼거리와 역동적인 무대로 풍성한 연말연시 장식   

- 공중활공(플라잉)·마술·아크로바틱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공연


공연명 마당놀이 세상을 향한 통쾌한 한 방, K-히어로 홍길동이 나가신다! 국립극장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
일시 20251128()~2026131()
·주말 및 공휴일 15, 1930
장소 국립극장 하늘극장
주요
제작진
원안 김지일 연출 손진책 작곡 박범훈·김성국 안무 국수호 연희감독 김성녀
무대디자인 박동우 조명디자인 김창기
의상·장신구디자인 한진국 소품디자인 김상희
음향디자인 지 영 분장디자인 강대영 외
주요
출연진
홍길동 이소연·김율희
자바리 김학용·추현종 꼭두쇠 정준태
삼충 조유아·홍승희
주최 국립극장
관람료 전석 70,000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
소요시간 120분 예정 (중간휴식 없음)
예매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기획공연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를 오는 20251128() 2026131()까지 하늘극장에서 선보인다.

 

국립극장 마당놀이는 2014'심청이 온다'를 시작으로 '춘향이 온다'(2015), '놀보가 온다'(2016), '춘풍이 온다'(2018~2020), 10주년 기념작 '마당놀이 모듬전'(2024)에 이르기까지 누적 관객 23만여 명을 기록한 국립극장의 대표 흥행 브랜드다.

 

이번 작품은 극단 미추의 '홍길동이 온다'을 바탕으로 오늘날 시대 정서를 반영해 새롭게 각색한 버전이다.

 

'홍길동이 온다'는 조선시대 대표 영웅 서사인 홍길동전을 마당놀이 특유의 풍자와 유머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홍길동이 겪었던 불합리한 세상을 청년실업·사회적 단절·불평등 등 오늘날의 현실 문제들과 교차시켜 풀어내며,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웃음과 흥 속에서 정의와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이 작품은 마당놀이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로 오늘의 관객에게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과거 마당놀이 홍길동의 전설적 주인공 김성녀의 뒤를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 이소연과 국악그룹 우리소리 바라지의 김율희가 홍길동 역을 맡아 세대교체를 예고한다.

 

두 소리꾼은 대표 여성 소리꾼으로서 젠더 프리(Gender-Free)’ 홍길동을 연기하며, 기존 영웅상에 새로운 시각을 더한다. 또한 원작에는 없던 여성 활빈당원 삼충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한다.

 

홍길동을 동경하는 여성 활빈당원으로 조유아·홍승희가 더블캐스팅 되어 유쾌한 매력을 선보인다.

 

국립창극단에서 30여 년간 활약한 김학용과 창작집단 깍두기대표 추현종이 홍길동의 동료 자바리역으로 출연하며, ‘꼭두쇠역은 정준태가 맡아 맛깔스러운 연기와 노래로 무대를 채운다.

 

한국형 히어로홍길동과 활빈당의 활약은 공중 활공(플라잉), 마술, 아크로바틱 등 역동적인 무대와 함께 생생하게 펼쳐진다.

 

홍길동의 신묘한 능력을 관객 가까이에서 체험하게 해주는 마술 장면을 비롯해 홍길동이 적과 대결하는 플라잉 연출 등이 극의 박진감을 더한다. 50여 명의 배우·무용수·연주자들이 무대를 가득 채우고, 노래와 연기, 아크로바틱, 롤러스케이트 퍼포먼스까지 어우러져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번 공연에도 마당놀이의 원조 제작진도 다시 뭉쳤다. 연출 손진책, 작곡 박범훈, 안무 국수호, 희감독 김성녀 등 원년 멤버가 홍길동전의 재탄생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는 국악 작곡가 김성국이 새롭게 합류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

 

기존 음악 모티브에 신곡 6곡이 더해져, 전통적인 가락에 현대적 리듬과 감각을 입힌 세련된 음악의 향연을 만들어낸다.

 

이 외에도 무대디자이너 박동우, 조명디자이너 김창기, 의상·장신구디자이너 한진국, 소품디자이너 김상희가 합류해, 밤하늘을 형상화한 무대와 해학이 녹아든 의상·소품으로 마당놀이 특유의 흥과 멋을 극대화한다.

 

마당놀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관객 참여의 즐거움도 이어진다. 공연 전 엿을 나누는 작은 풍습부터, 돼지머리에 돈을 꽂으며 새해 복을 비는 고사, 공연 중 추임새와 뒤풀이 춤판까지 다양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해학과 풍자, 신명과 소통이 어우러진 이번 마당놀이는 연말연시를 대표하는 한국형 송구영신(送舊迎新)’ 공연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홍길동이 온다'는 지난 72025년 공연(1231일까지) 티켓을 1차 오픈했으며, 1118() 오후 2시부터 20261월 공연 티켓을 추가 판매한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공연 자세히 보기

마당놀이 홍길동전’, 25년 만에 '홍길동이 온다'로 화려한 귀환

국립극장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 홍길동- 이소연() 김율희()

 

극단 미추의 '홍길동전'25년 만에 국립극장 마당놀이로 돌아온다. 연출 손진책, 작곡 박범훈, 안무 국수호, 연희감독 김성녀 등 마당놀이 신화를 만든 원조 제작진이 다시 뭉쳐 새롭게 탄생시킨 '홍길동이 온다'2025년형 K-히어로 홍길동을 무대 위에 소환한다.

 

조선 중기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은 서자로 태어난 설움을 딛고 활빈당의 수장이 되어 부패한 세상을 바로잡는 홍길동의 이야기를 그린다. 억압받는 민중의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우는 주체적 영웅이라는 점에서 홍길동은 한국 최초의 히어로로 평가받는다.

 

이번 무대는 홍길동이 겪었던 불합리한 세상의 모습을 오늘의 현실과 교차시키며,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던진다.

 

1993년 초연한 극단 미추의 '홍길동전'은 당대 사회 분위기 속에서 권력과 위선을 정면으로 비튼 파격적인 마당놀이로 주목받았다. 연출 손진책은 홍길동은 언제나 시대의 거울이라는 기획 의도 아래, 웃음을 통해 시대의 모순과 갈등을 풍자했다.

 

당시 한국의 계층 갈등·권력 집중·사회 부조리에 대한 은유로 가득한 작품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25년 선보이는 '홍길동이 온다'는 오늘날의 사회 맥락으로 시선을 옮긴다. 2000년의 홍길동이 부패한 권력을 고발했다면, 2025년의 홍길동은 불평등·청년 실업·사회적 단절·혐오와 분열이라는 현실에 맞선다.

 

서자로서 겪은 차별과 설움은 오늘날 출신·세대·경제적 불평등과 맞닿아있다. 활빈당이 꿈꾸던 '백성의 세상'은 공정과 정의를 바라는 청년 세대의 목소리로 다시 울려 퍼진다.

 

마당놀이 특유의 해학과 명랑한 대사, 재기발랄한 풍자는 여전하다. “가장 평범한 서민의 이름을 대표하는 홍길동이라는 대사처럼, 이 작품은 시대의 부조리에 맞서는 보통 사람들의 연대를 중심에 두고 웃음과 흥을 녹여낸다.

 

특히 공연 후반부, 전 출연진이 벌이는 한 바탕 흥겨운 가두 행진 장면은 관객에게 속 시원한 해방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연출 손진책은 신명 나는 제의처럼 부정적인 것은 사라지고, 관객의 마음속에 희망을 심어주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 '홍길동이 온다' 줄거리
서자 홍길동은 신분의 벽에 가로막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현실에 분노한다. 탐관오리의 부패와 권력의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그는 억눌린 백성을 위해 의적의 길을 선택해 활빈당의 수장이 된다.

길동과 활빈당원들은 부패한 관청을 습격하고 부당하게 거둔 세금과 재물을 백성에게 되돌려주는 등 세상을 뒤집는다. 권력층은 그를 역적으로 몰아 토벌하고자 하지만, 홍길동은 끝내 굴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 율도국을 꿈꾸며 길을 떠난다.

 

대표 여성 소리꾼 이소연·김율희 젠더프리 ‘홍길동’ 도전

좌측부터 홍승희(삼충), 이소연(홍길동), 김학용(자바리)
추현종(자바리), 김율희(홍길동), 조유아(삼충)

 

'홍길동이 온다'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 홍길동의 등장이다.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 이소연과 국악그룹 우리소리 바라지의 대표 소리꾼 김율희가 홍길동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1980~2010년대 마당놀이의 상징이었던 김성녀의 계보를 잇는 두 소리꾼은 젠더프리(Gender-free)’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영웅상을 제시한다.

 

이소연은 창극 '춘향' '심청가'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 국립창극단 대표작에서 주역을 맡아온 간판스타로, 뮤지컬 '아리랑' '서편제'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이다.

 

절제된 소리와 내면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는 이소연은 섬세함과 호쾌함을 아우르는 이소연표 홍길동으로, 지금 이 시대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풀어드리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또 다른 홍길동인 김율희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이수자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진정성 있는 무대로 관객과 호흡해 온 김율희는 김성녀 선생님께서 닦아놓으신 길 위에서 마음껏 뛰놀며, 관객이 진정으로 만나고 싶은 홍길동을 보여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극단 미추 창단 동인으로 마당놀이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이자, 2014년부터 국립극장 마당놀이 연희감독을 맡고 있는 김성녀는 원조 홍길동으로서 이번 작품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

 

이소연은 강직하고 리더십 있는 홍길동이라면, 김율희는 자유롭고 당찬 홍길동이다. 각자의 색이 분명한 만큼 서로 다른 느낌의 홍길동을 만나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후배들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번 무대에는 원전에 없던 인물 삼충이 새롭게 등장한다. 홍길동을 동경하는 여성 활빈당원으로 국립창극단의 조유아와 마당놀이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홍승희가 더블캐스팅됐다.

 

정의를 향한 강한 념과 주체적인 행동력을 지닌 삼충은 단순 조력자에 머물지 않고, 홍길동과 함께 워맨스관계를 이루며 코믹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오랜 시간 국립창극단의 중심을 지켜온 김학용과 창작집단 깍두기의 대표 추현종은 홍길동의 믿음직한 동료 자바리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관객과 유쾌한 호흡을 이끌어내는 사회자이자 감초 역할인 꼭두쇠는 정준태가 맡아 극에 활기를 더한다.

 

이 외에도 50여 명의 배우, 무용수,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노래··연기·연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다채롭고 역동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플라잉·마술·아크로바틱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K-버라이어티쇼

극단 미추 '홍길동전'(2000) 공연 사진

 

'홍길동이 온다'는 무대부터 음악, 연기, 퍼포먼스까지 모든 면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K-버라이어티쇼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번 무대는 한국형 히어로홍길동의 활약을 공중 활공(플라잉), 마술, 아크로바틱 등 화려한 무대 연출로 생생히 시각화한다.

 

공중 활공은 극단 미추 '홍길동전'부터 이어온 대표 명장면으로, 8m 높이에 설치된 두 줄의 플라잉 장치(날틀)를 통해 배우들이 5m 상공을 날며 역동적인 공중 연기를 펼친다.

 

특히 홍길동과 저승사자가 맞붙는 2인 플라잉 장면은 극의 박진감을 극대화하며 관객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원형극장이라는 구조적 제약을 오히려 효과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마술 연출은 홍길동의 신묘한 능력을 부각시키며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 외에도 태권도 기반의 아크로바틱과 백덤블링 등 힘과 속도가 느껴지는 역동적인 군무, 20여 명이 펼치는 롤러스케이트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마치 놀이와 축제가 한데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한다.

 

음악 역시 한층 더 새로워졌다. 마당놀이의 산증인인 작곡가 박범훈과 현대 국악의 새로운 감각을 대표하는 김성국이 협업해 기존 '홍길동전'의 음악을 바탕으로 재편곡하고, 신곡 6곡을 새롭게 추가했다.

 

대표곡인 박범훈 작곡의 오늘 오신 손님외에도, 김성국은 관객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새로운 노래들을 작곡해 공연 중 자연스럽게 관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안무는 국수호가 맡아, 한국무용의 선과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홍길동과 활빈당의 용맹함을 살린 역동적이고 남성적인 군무로 무대의 에너지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급 창작진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무대디자이너 박동우, 조명디자이너 김창기, 의상·장신구디자이너 한진국, 소품디자이너 김상희가 참여했다.

 

무대 상부 전체에 설치되는 은하수 전식은 조선의 밤하늘을 형상화하고, 입체 조명을 더해 세속과 초자연을 넘나드는 홍길동의 여정을 표현한다.

 

의상과 소품은 케이팝 데몬헌터스를 연상시키듯, 전통 복식에 현대적 스타일링을 결합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세계관 속 조선시대 백성과 활빈당의 모습을 표현했다.

 

마당놀이의 핵심 요소인 관객 참여도 그대로 이어진다. 공연 전 엿을 나누며 복을 비는 고사, 관객의 추임새와 뒤풀이 춤판까지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신명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국립극장은 이번 공연을 연말연시,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한국형 송구영신 공연이다. 전통극의 흥과 현대적 무대 미학이 결합한 마당놀이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라고 밝혔다.


  연출손진책
극단 미추의 대표 겸 예술감독.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연출가로, 연극과 마당놀이, 2002 한일월드컵 개막식 총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다. 따뜻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극의 방법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일관되게 추구해 왔다. 1988년 백상예술대상 대상·작품상·연출상을 비롯해 2003년 제13회 이해랑 연극상, 2005년 제1회 허규예술상, 2011년 제22회 고운문화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최근 연극 <햄릿><벽 속의 요정 20주년 공연>, 대한민국예술원 70주년 기념식 총감독 등 장르 불문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거장 연출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작곡박범훈
한국음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곡가 겸 지휘자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일본 무사시노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한국 최초의 민간 국악관현악단인 중앙국악관현악단 창단과 1993년 한··일 민족음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에 기여했으며, 1995년부터 5년간 국립국악관현악단 초대 단장을 지냈다. 국악의 대중화와 생활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1973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석류장, 2003년 대한민국 예술인상 대통령상, 2007년 서울특별시 문화상 국악 부문 등을 받았다. 현재 조계종 불교음악원의 원장과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작곡김성국
전통음악의 어법 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한국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작곡가이자 지휘자다. 29회 서울무용제 음악상, 32회 대한민국작곡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최초 상주 작곡가로 활동했다. 국악관현악 공무도하가, 춤추는 바다, 거문고 협주곡 침묵, 사물놀이 협주곡 사기, 바이올린 협주곡 <이별가>,<진도아리랑> 등을 비롯해 다양한 관현악과 협주곡을 작곡하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을 역임했고, 현재 중앙국악관현악단 단장이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적 정서를 기반으로 동시대적 감각을 녹여내며 국악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다.

  안무국수호
국립무용단의 제1호 남자 무용수로 활약했으며, 이후 1996년부터 4년간 국립무용단 단장을 지냈다. 1987국수호디딤무용단을 창단해 현재까지 예술감독 겸 이사장으로서 무용단을 이끌고 있다. 대통령상, 올해의 예술상, 한성준예술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우리 춤을 극장 춤으로 양식화하는데 업적을 남겼다. 또한, 고구려·백제·신라·가야춤을 창작 및 재현했으며, 북춤을 창시해 코리안드럼Ⅰ‧Ⅱ‧Ⅲ시리즈를 발표하는 등 한국춤의 역사에 지평을 열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개막식, 2002 한일월드컵 개막식 등에서 안무를 맡아 우리 역사와 동양철학을 예술적 미학으로 풀어 작품에 담아왔으며, 최근 데뷔 60주년 기념 공연 등 꾸준히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희감독김성녀
연극과 마당놀이·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한국 대표 여배우 중 하나다.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 원장 및 국악대학 학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극단 미추의 창단 동인이자 대표로 활동한 바 있으며, 윤문식·김종엽과 함께 마당놀이의 전설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05년 동아연극상 연기상과 올해의 예술상, 2010년 제20회 이해랑연극상, 2007년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등을 수상하였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을 맡아 창극의 무한한 가능성과 동시대성을 보여준 수장으로 평가받는다.
  홍길동 l 이소연
가장 평범한 서민의 이름을 대표하니까요.
아무개, 홍길동, 나도 홍길동, 누구든 홍길동, 우리는 홍길동!”


국립창극단 창악부 부수석
2004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상
창극<변강쇠 점 찍고 옹녀><심청가><정년이><춘향><소녀가><리어><귀토>
뮤지컬 <서편제><아리랑>, 마당놀이<마당놀이 모듬전>, 완창판소리<적벽가>
     
  홍길동 l 김율희
가자 가자 강을 건너 바다 넘어, 남쪽 섬 율도국을 찾아가자!”


국악그룹 우리소리 바라지
2022 KBS국악대상 판소리상
창극<심청><돈의 신>, 1인 판소리극<괴물>, 음악극<흥보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죄와 벌>
국악뮤지컬 <심청>, <절창>
     

  자바리 l 김학용
두령이 되려면 뭐니 뭐니 해도 기운이 좋아야 되는거야. 으랏차차차차!”


국립창극단 단원
3회 전주국악경연대회 명창부 최우수상
창극<배비장전><변강쇠 점 찍고 옹녀><수궁가><흥보가>
마당놀이<심청이 온다><춘향이 온다><놀보가 온다>
     

  자바리 l 추현종
멋져요, 행수님! 그 옆에 저도 덩달아 멋지게 보이죠?”


창작집단 깍두기 대표
판소리뮤지컬<적벽>, 마당놀이<심청이 온다><춘향이 온다><놀보가 온다><춘풍이 온다>, 마당극<신신뺑파전>,<뛰는 토끼위에 나는 거북이>, <장터유랑기>,<메디아>
     
  꼭두쇠 l 정준태
율도국에서 마당놀이를 하려면 이 꼭두쇠가 필요할 것 같아서요


고흥군 전속예술단 판소리창극단 지도위원
부산 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
마당놀이<심청이 온다><춘향이 온다><춘풍이 온다><마당놀이 모듬전>, <심청전>,
<이춘풍 난봉기> 외 다수

     

  삼충 l 조유아
왜 두령은 꼭 사내여야 합니까? 남자들만 앞세우는 건, 낡은 세상 방식 아닙니까?”


국립창극단 창악부 부수석
2012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 일반부 대사
창극<베니스의 상인들><춘향><정년이><리어><패왕별희><흥보씨> 외 다수
마당놀이<심청이 온다><춘향이 온다><놀보가 온다><춘풍이 온다><마당놀이 모듬전>
     

  삼충 l 홍승희
나도 행수님처럼 갑질하는 관리들 때려잡고, 사람들한테 희망 주고 싶다고요.
내 이름은 활빈당수 도우미, 히어로 지망생 삼충~!”


봉은국악합주단 단원
가무악패 풍 대표
국립국악관현악단<국악가요>, 마당놀이<심청이 온다><춘향이 온다><놀보가 온다><춘풍이 온다><마당놀이 모듬전>, <메피스토>, <꽃피는 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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