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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일 작가 등 4인, 50년 역사‘삼일로창고극장’을 현대미술로 깨우다2026년 3월 16일부터 ‘스페이스 삼일로’ 초대작가 개관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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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미디어 2026. 3. 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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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예술의 성지에서 시각예술을 포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진화 선포

- 오정일·박수민·김성남·박화영, 릴레이 개인전 통해 동시대 미술의 정수 선보여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소극장으로서 서울 연극 역사를 상징하는 삼일로창고극장이 시각예술의 옷을 입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특별시와 ()한국연극협회, 삼일로창고극장은 오는 316일부터 67일까지 '2026년 스페이스 삼일로 초대작가 개관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50년 넘는 세월 동안 연극 정신을 지켜온 삼일로창고극장에 현대 미술의 색을 더해,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시민들에게 다각적인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 오정일 작가, ‘순간, 몸이 되다’로 개관 첫 문 열어

 

전시의 포문을 여는 작가는 오정일이다. 316일부터 45일까지 진행되는 오정일 개인전 순간, 몸이 되다(A Moment Becoming Body)’는 분수의 물줄기가 솟구치고 무너지는 찰나, 우연히 인체를 닮은 구조가 형성되는 임계의 순간을 포착한다.

 

작가는 서울시립미술관, 영국 사치 갤러리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중견 화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물을 매개로 존재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고정된 실체가 아닌 흐름 속에 놓인 인간의 조건을 사유하게 한다. 특히 전시장에는 작품의 모티프가 된 분수의 슬로우 영상을 무한 루프 상영하여 회화와 영상이 교차하는 몰입형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 4인 4색의 릴레이 전시… “예술적 동시대성 확보”

 

오정일 작가에 이어 서로 다른 화풍과 철학을 가진 세 명의 작가가 3주씩 릴레이 전시를 이어간다.

박수민 개인전 ЯƎVO: 생성의 궤도’ (4.6~4.26): 아날로그 회화와 디지털 감각의 충돌을 다룬다. 1층 흑백에서 2층 컬러로 변모하는 연출을 통해 세계의 불안정한 균형과 미세한 파열을 시각화한다.

 

김성남 개인전 ‘over man(초인) & there-숲 시리즈’ (4.27~5.17): 원초적 자연과 인간 존재의 근원을 탐구한다. 구작과 신작을 층별로 배치해 자연의 자생력과 생명 에너지가 변화해 온 과정을 보여준다.

 

박화영 개인전 동그란 풍경’ (5.18~6.07): (dot)’을 존재의 최소 단위로 설정하고, 푸른 심연 위를 유영하는 원들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관객이 직접 동그라미를 그리며 공동 창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삼일로창고극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연극 관객뿐만 아니라 미술 애호가들까지 흡수하는 전략을 세웠다. 윈도우 갤러리를 적극 활용해 길을 지나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현대 미술을 접하고 공간 내부로 유입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일로창고극장 박현순 극장장은 반세기 역사를 지닌 소극장 운동의 상징적인 장소가 현대 미술 작가들의 시각과 만났을 때 발생하는 독특한 시너지를 기대한다, “스페이스 삼일로를 통해 삼일로창고극장이 서울을 대표하는 역동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sct315@daum.net 또는 02-3789-9635(삼일로창고극장 기획홍보팀)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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