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 창작ing 무용 부문 선정작 '몸 4개의 강 (一夜九渡河)' 7월 개막
- 2018 제32회 한국무용제전 우수작품상 수상작, 창작ing 무대에 올라
- 연암 박지원의 기록, 250여 년 전 여정이 한국 창작무용으로 다시 태어난다
- 생과 사의 경계를 다룬 『열하일기』 ‘일야구도하’ 서사, 현대적 신체 언어로 풀어내
| 공 연 명 | 창작ing 무용 '몸 4개의 강 (一夜九渡河)' |
| 창 작 진 | 작품개발 최지연 무브먼트 外 |
| 일 시 | 2026년 7월 12일(일) ~ 7월 14일(화) |
| 월화 19:30, 일 15:00 | |
| 장 소 | 국립정동극장 세실 |
| 러닝타임 | 60분 예정 |
| 관 람 료 | 전석 2만원 |
| 관람등급 | 7세 이상 관람가 |
| 공연예매 |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www.jeongdong.or.kr NOL 티켓 1588-1555 nol.interpark.com/ticket |
두려움을 건너는 순간, 감각은 춤이 된다
창작ing '몸 4개의 강 (一夜九渡河)' 7월 개막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서승만)은 2026 창작ing 무용 부문 선정작 '몸 4개의 강 (一夜九渡河)'(작품개발 최지연 무브먼트)을 7월 국립정동극장 세실 무대에 올린다.
'몸 4개의 강 (一夜九渡河)'은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대표작 『열하일기』에 수록된 「일야구도하(一夜九渡河)」를 현대적 감각의 창작무용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일야구도하」는 연암이 열하에 도착하기 위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하룻밤 동안 아홉 번의 강을 건너는 여정을 기록한 이야기이다. 작품은 이 서사를 바탕으로 인간의 몸과 감각, 그리고 두려움의 극복 과정을 무용 언어로 풀어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밤, 오직 자신의 오감(五感)에 의지해 길을 찾아야 했던 연암의 여정은 극한의 공포와 불안, 그리고 이를 넘어서는 용기의 순간들을 담고 있다.
'몸 4개의 강 (一夜九渡河)' 무용수들은 움직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의 몸을 신뢰하고 감각과 교감하며 세상을 인식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다.
작품은 단순히 과거의 여행담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연암이 자신의 몸을 믿고 강을 건넜던 것처럼,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몸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과 관계를 맺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자신의 몸을 존중하는 일은 곧 타인의 몸을 존중하는 일이며, 이는 공동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임을 무대 위에서 환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인간의 몸을 생물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시각, 촉각, 미각, 후각, 통각, 압각 등 다양한 감각의 작동 방식을 예술적으로 탐구한다. ‘감각’으로 시작된 몸의 경험이 ‘감정’의 몸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움직임과 공간,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유하고자 한다.

오늘날 몸은 존중의 대상이기보다 과시와 소비의 대상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작품은 이러한 시대적 현상에 질문을 던지며 인간의 몸이 본래 지니고 있는 자연성과 존엄성에 주목한다.
위대한 자연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숭고함처럼 인간의 몸 또한 그 자체로 완전한 자연의 일부이며 존중받아야 할 존재임을 이야기한다.
국립정동극장 서승만 대표이사는 “'몸 4개의 강 (一夜九渡河)'은 「일야구도하」의 서사를 현대적 감각의 무용으로 풀어내며 전통과 동시대 예술의 만남을 보여준다”며 “관객들이 작품을 통해 삶의 여정 속 도전과 극복, 그 인간의 내면적 성장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간의 본능적 감각을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통해 생생하게 무대 위에 펼칠 무용 '몸 4개의 강 (一夜九渡河)'은 7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연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며, 6월 11일(목)부터 6월 25일(목)까지 예매 시 30% 조기예매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예매 및 문의: 국립정동극장 세실 02-751-1500)
창작진 소개
■ 최지연 무브먼트
무용을 비롯하여 영화와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무가 최지연은 ‘최지연 무브먼트’를 결성해 다양한 예술성에 도전하며 춤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용가로 연기적 표현의 메소드를 연구, 연극과 무용의 경계를 넘나들며 두 분야를 균형 있게 이루며 움직임의 새로운 해법을 탐구한다.
또한 한국 창작 춤의 대표적 산실인 창무회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깊은 호흡과 정중동으로 대표되는 한국 춤의 기본을 근간으로 삼되 전형성을 탈피한 춤동작으로 한국 창작 춤의 새로운 문법을 제시하는 작업에 매진해 왔다.
연극적 기법과 춤 언어를 공존하는 최지연은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드라마틱한 미장센을 만들고 오랜 기간 다듬어온 탄탄한 춤에 설득력을 더하는 압도적인 연기로 관객을 무대로 몰입하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
2007 SPAF 주최 올해의 안무가상 <천축>
2008 제15회 무용예술상 올해의 안무가상 <천축>
2013 제34회 서울무용제 <꽃, 제비노정기> 여자 연기상 부문 수상작 안무
2014 제21회 무용예술상 올해의 안무가상 <꽃, 제비노정기>
2018 제32회 한국무용제전 우수작품상 <몸-4개의 강>
2022 한국춤비평가상 특별상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2023 제29회 무용예술상 연기상 <난리블루스>
2026 (사)한국춤협회 무용특별상 외
주요작품
<몸 4개의 강> <플라스틱 버드> <율-몸으로 외치다> <꽃, 제비노정기> <천축> 외
| 공연명 | 무용 '몸 4개의 강 (一夜九渡河)' |
| 공연기간 | 2026.7.12(일) ~ 7.14(화) |
| 공연시간 | 월화 오후 7시 30분, 일 오후 3시 |
| 공연장소 | 국립정동극장 세실 |
| 관람연령 | 7세 이상 |
| 티켓가격 | 전석 20,000원 |
| 러닝타임 | 60분 예정 (인터미션 없음) |
| 출연진 | 김영찬, 백주희, 박준형, 김현선, 남정인, 손지오, 이윤아 |
| 창작진 | 작품개발 | 최지연 무브먼트 안무 | 최지연 대본·연출 | 이재환 음악 | 양용준 의상디자인 | 민천홍 무대디자인 | 김종석 조명디자인 | 김철희 영상디자인 | 황정남 무대감독 | 박진형 이승용 |
| 주최·주관 | (재)국립정동극장 |
| 예매문의 | 국립정동극장 세실 02-751-1500 NOL 티켓 1544-1555 공기(gongki) 02-742-1500 |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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