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문화예술 전문채널 ArteTV (대표이사 지성태)는 오는 5월 24일(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볼쇼이극장 솔리스트 오페라 갈라’를 개최한다.

<볼쇼이 극장 솔리스트 오페라 갈라>는 러시아 예술의 집성지인 볼쇼이 극장 무대의 주역들이 부르는 오페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1부는 러시아가 가장 사랑하는 차이코프스키의 걸작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을 콘서트 오페라로 발췌해 관객들에게 러시아 오페라의 정수를 선사하고, 2부는 유럽의 다채로운 걸작 오페라 속 아리아들로 꾸며진다.

1부를 장식할 ‘예프게니 오네긴’은 본래 러시아의 대문호 푸시킨의 소설이 원작이며, 이에 감명 받은 차이콥스키가 만든 3막의 오페라다. 러시아의 젊은이들이 느끼는 고뇌, 연민, 애수와 같은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사실적이고 절묘하게 표현해내어 차이콥스키의 10개 오페라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러시아인들의 사랑받은 작품으로 꼽힌다. 또한 당시 ‘바그너’ ‘베르디’처럼 극적인 내용 위주로 오페라를 만들던 관행을 깨고 주인공 심리묘사에 중심을 둔 서정적인 오페라로도 유명하다.

본 공연은 150분에 이르는 원작 오페라를 50분으로 축약, 무대세트와 의상이 없는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짧은 시간 동안 오리지널 러시아 성악가의 깊고 섬세한 연기와 노래로 캐릭터와 줄거리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러시아의 서정과 유럽의 세련미가 어우러진 차이콥스키의 이 걸작 오페라는 러시아어로 노래해야 한다는 언어적 장벽 때문에 국내에서 공연을 보기 어려웠다.

오페라나 콘서트 오페라로 드물게 연주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성악가를 초청하기 어려워 국내 관객들은 일반적으로 국내 성악가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은 정통 러시아 성악가로 이루어진 남녀 주인공 4명과 러시아 지휘자로 콘서트 오페라를 구성, 작품에 담긴 푸시킨의 문학세계와 차이콥스키의 음악, 그리고 러시아인들이 느끼는 ‘러시아적 서정’과 감정의 디테일을 제대로 살려낼 예정이다.

볼쇼이 극장은 올해로 건립 24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 발레 극장이다. 러시아 모스크바 중심부에 위치한 볼쇼이 극장은 1776년 최초 건립 이래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으로서 끊임없는 명작을 선보였으며, '러시아 예술의 자존심'으로 불려왔다.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명 작곡가와 유명 안무가, 솔리스트 및 지휘자들이 이 볼쇼이 극장에서 활약하였으며, 볼쇼이 오페라단, 발레단, 오케스트라 등 수백 명의 단원이 극장에 소속되어 매 시즌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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