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기획공연은 뒷전 수익사업에만 열중"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내 최고의 공연장으로 꼽히는 예술의전당이 자체 기획공연 보다는 대관사업 및 부대시설 운영 수익을 올리는 데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재천 의원(민주통합당)이 2일 예술의전당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예술의전당 총예산 710억원 중 공연사업비는 33억498만원에 그쳤고, 전체 예산 중 자체 기획공연에 사용하는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했다. 최의원은 2007년 총예산 327억원, 공연사업비 48억3780만원으로 공연사업비중이 15%였던데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 전체 공연 중 기획공연 비율은 2006년 64%에 달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0년 15%, 201..
오페라
2012. 10. 3. 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