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오페라단은 7월 쿠르트 바일 작곡, 브레히트 대본의 오페라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7.11~14,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을 국내초연한다.

현대 오페라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해외 오페라극장에서는 자주 공연되지만 한국 오페라 무대에 오르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의 역사적인 초연을 위해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안성수, 젊은 마에스트로 다비드 레일랑과 협업하여 신선한 감각의 현대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본주의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은 이번 작품은 돈이 없으면 죄가 되는 사회에서 오직 본능적인 욕망을 쫓다 파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심각하고 무거운 주제에 냉소를 던지듯 오페라 음악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경쾌한 재즈, 캬바레 음악과 불협의 음악이 작품 내내 혼재한다.

이번 작품의 연출과 안무를 맡은 안성수는 이번 작품을 블랙코미디로 해석하고 현대무용이 가미된 오페라 엔터테인먼트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블랙 & 화이트의 직선과 도형으로 이루어진 비현실적인 공간에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거추장스럽고 과장된 의상을 입은 성악가들이 등장하여 시각적으로도 아이러니하고 혼란스러운 장면을 연출한다.

이를 통해 브레히트가 의도한 "소외효과", "낯설게하기"를 시도해보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16명의 현대무용수와 테너 미하일 쾨니히, 국윤종, 소프라노 바네사 고이코엑사, 장유리,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총출동하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이 힘을 모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은니다.


20세기 최고의 문제작으로 꼽히는 오페라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의 역사적인 한국초연은 7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에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 연습실 공개 단체사진 ⓒ 문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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