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내밀한 사운드를 직관할 무대
◇ ‘비올라·첼로·플루트’ 단일 악기로만 편성된 실내악 무대 눈길
- 17세기 J.S.바흐부터 20세기 레몽 기요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
- 4중주부터 8중주까지 다양한 편성 선보여
◇ 음악과 명화, 듣고 보는 즐거움을 한번에!
- 바로크·인상주의·야수주의 명화와의 흥미로운 컬래버레이션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실내악 시리즈Ⅱ<사운드 팔레트(Sound Palette)>를 6월 9일(금)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다.
비올라·첼로·플루트 등 단일 악기로만 편성된 실내악 무대로 악기 고유의 음색에 집중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17세기 J.S.바흐부터 20세기 레몽 기요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감상의 깊이를 더할 명화와의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진다.
공연의 포문은 중저음 음색이 매력적인 ‘비올라’가 연다. J.S.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의 마지막 곡인 ‘샤콘느’를 일본 작곡가 이치로 노다이라가 비올라 버전으로 편곡한 ‘네 대의 비올라를 위한 샤콘느’, 주로 합창 작품을 작곡한 막스 폰 바인치엘이 예외적으로 남긴 기악곡 ‘네 대의 비올라를 위한 야상곡’을 선보인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플루트’만의 매력을 만끽할 무대도 이어진다. 덴마크 출신 플루트 연주자 겸 지휘자 카를 요아힘 안데르센이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차용해 작곡한 ‘네 대의 플루트를 위한 피가로 판타지’와 클래식 음악을 넘어 재즈와 대중음악을 섭렵한 프랑스 작곡가 레몽 기요의 ‘네 대의 플루트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재즈’가 연주된다.
4중주, 6중주, 8중주 등 다양한 편성으로 ‘첼로’의 확장성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19세기에 활동한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빌헬름 피첸하겐이 예배를 위해 작곡한 ‘네 대의 첼로를 위한 아베 마리아’, 독일 작곡가 빌헬름 카이저-린데만의 이국적인 음악 취향을 느낄 수 있는 ‘여섯 대의 첼로를 위한 보사 노바’, 바흐가 완성한 바로크 양식과 대위법 위에 브라질 민속 음악을 조화롭게 연결한 에이토르 빌라로부스의 ‘여덟 대의 첼로를 위한 브라질풍의 바흐 1번’이 오른다.
음악과 명화의 만남도 흥미롭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바흐와 스페인 회화의 거장 디에고 벨라스케스,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 레몽 기요와 야수파 창시자인 앙리 마티스 등 동시대를 풍미한 음악과 미술의 대표 예술작품을 엮거나 곡 분위기와 의미를 십분 살린 미술 작품을 무대 전면에 투사해 듣는 즐거움에 보는 맛을 더했다. 악기 고유의 음색과 음악적 다이내믹을 배가시킬 영상과 조명이 어떻게 쓰일지 기대를 모은다.
최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무대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내밀한 사운드를 만날 기회이자 각 악기군의 고유성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라며 “명화와의 협업으로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 감상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예매·문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knso.or.kr) 또는 전화(02-523-8948)
첨부 1 | 프로그램 소개 |
글 노승림(음악 칼럼니스트)
┃J.S.바흐 네 대의 비올라를 위한 샤콘느 2번 라단조 BWV1004
바흐는 쾨텐 궁정악장 시절(1718-1723) 자신의 고용주인 레오폴트 대공의 신임 아래 궁정 안팎의 모든 음악 활동을 감독했다. 왕족의 생일이나 결혼식, 장례식 등 기념행사를 위한 음악들을 주로 작곡하던 이 시기 그는 성악이나 종교 음악보다 기악곡 작곡에 매진하며 악기의 잠재력을 연구했다.
바이올린 기교와 표현력을 확대한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BWV 1001-1006) 또한 쾨텐에서 완성된 작품들로, 샤콘느는 이 중 파르티타 2번의 마지막 곡이다. 파르티타 2번 전체 길이의 절반 이상(275마디)을 차지하는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샤콘느는 29곡에 달하는 변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악기 한 대로 다양한 화성과 베이스라인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난해한 곡으로 악명이 높다.
19세기 낭만주의 시대 작곡가 브람스와 부조니(피아노)부터 20세기 세고비아(기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가들이 바이올린 이외의 다른 악기를 위한 작품으로 편곡하며 이 작품에 대한 꾸준한 사랑을 이어갔다. 네 대의 비올라 버전은 동시대 일본 작곡가 이치로 노다이라가 편곡한 것으로 멜로디와 베이스라인, 화성을 네 대의 비올라가 나누어 연주한다. 솔로가 아닌 4중주로 확대된 편성에 비올라 특유의 중저음 사운드가 바이올린 원곡과는 또 다른 풍성한 울림을 제공한다.
디에고 벨라스케스 “세비야의 물장수”(1618~1622) | |
스페인의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초기 작품으로, 세비야 거리의 물장수와 소년, 노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물장수는 당대 하층민 계급이었다. 이들은 서로를 외면하고 있는데, 벨라스케스는 이 그림을 통해 일상의 풍경을 종교적으로 엄숙하게 묘사하면서 특유의 성숙함을 드러내고 있다. 바로크 시대를 풍미한 두 예술가의 작품을 조명한다. |
┃빌헬름 피첸하겐 네 대의 첼로를 위한 아베 마리아 Op.41
독일 니더작센에 있는 제센이란 작은 도시에서 태어난 빌헬름 피첸하겐(1848-1890)은 작곡가 이전에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변주곡을 초연한 첼리스트로 유명하다. 제센 도시의 음악 행사를 총괄하는 음악감독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음악가의 길로 들어선 그는 어린 시절 독일 최고의 첼로 교사였던 프리드리히 그뤼츠마허를 사사했다. 스승의 추천으로 작센 궁정악단에 입단했지만, 독주자로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동시대 피아니스트 프란츠 리스트와 모스크바 음악원 설립자인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로코코 변주곡 초연 또한 모스크바 음악원 시절 동료 교수로 있던 차이콥스키와 우정을 쌓으며 얻은 결과물로, 이 작품 이외에도 피첸하겐은 차이콥스키의 현악4중주와 피아노 트리오 작품들을 초연하며 작곡가에 대해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피첸하겐은 첼로 협주곡 및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듀오 소나타 등 첼로를 위한 작품들을 다수 작곡했는데, 이 작품들은 19세기 리사이틀 프로그램으로 첼리스트 사이에서 인기를 누렸다. 네 대의 첼로를 위한 ‘아베 마리아’는 연주회장이 아닌 예배를 위해 작곡된 음악이다. 독일 루터교의 열성 신자였던 그는 모스크바에 머무는 동안에도 매주 교회를 나갔으며 예배를 위한 작품들을 작곡했다. 이 작품도 그중 하나로 1880년 중반 작곡되어 사후 출판됐다.
디에고 벨라스케스 “성모마리아의 대관식”(1641~1644) | |
벨라스케스는 스페인 국왕 필리프 4세의 궁정화가였다. 이 작품은 당시 왕정의 의뢰를 받아 완성된 것으로 알려진다. 중심부에 경건한 모습의 성모마리아가 있고, 왼쪽에는 성자인 예수, 오른쪽에는 성부인 하나님, 중앙 위쪽에는 성령이 비둘기의 형상으로 그려져 있다. 성모마리아가 성 삼위일체의 축복을 받으며 왕관을 받는 장면을 생생히 표현한 작품이다. 첼로 앙상블의 굵직한 선율과 조화를 이루며 감동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이끈다. |
┃레몽 기요 네 대의 플루트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재즈
앙리 마티스 “이카루스”(1946) | |
재즈 삽화 속 시리즈의 '이카루스(Icarus)'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태양에 너무 가까이 갔다가 추락하는 인간이다. 더 높이 날고 싶은 동경, 오만함은 결국 비극을 향하게 된다. 하늘은 파랑, 가슴에는 빨간색의 점을 찍어 넣어 마티스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심을 가진 인간의 마음을 강렬하게 묘사했다. 플루트의 리드미컬한 재즈의 선율과 마티스의 대담한 색채가 조화를 이룬다. |
┃빌헬름 카이저-린데만 여섯 대의 첼로를 위한 보사 노바
독일 음악가 빌헬름 카이저-린데만(1940-2010)의 첫 악기는 본래 오르간이었다. 이는 오르간 연주자였던 아버지와 처음 음악 수업을 시작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열두 살에 이미 교회 오르가니스트로 활약할 만큼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다. 18세가 되어 쾰른 음악원에 입학한 그는 쿠르트 슈타인에게 프렌치 호른을 배우며 이 악기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후 그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심포니, 키엘 필하모닉과 같은 독일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호른 연주자로 활동하며 생계를 꾸렸다. 오케스트라 단원 시절인 1970년대부터 교향곡을 비롯한 대편성 오케스트라 작품들을 완성해 온 그는 이국적인 음악을 작곡하기 위한 음악 재료로 사용하길 즐겼는데, 음악 수집을 위해 남인도에 정기적으로 음악 연구 여행을 다닐 정도였다. 오늘 연주될 여섯 대의 첼로를 위한 보사노바 또한 작곡가의 이국적인 음악 취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1980년 작곡된 이 작품은 심포닉 기반 위에 라틴 아메리카 중에서도 브라질의 보사 노바 리듬을 살포시 결합한 것이다. 청중 입장에서는 흥겹게 들을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의 곡이지만 정작 연주자 개개인에게는 대담하면서도 난해한 테크닉을 요구한다.
엘리세우 비스콘티 “춤”(1892) | |
비스콘티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활동한 브라질 출신의 유명한 모더니즘 화가다. 이 작품은 여인들이 원을 그리며 춤을 추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그 역동적인 움직임 묘사와 인상파의 색채가 뛰어나 브라질 미술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꼽힌다. 첼로의 흥겨운 선율에 명화 속 무용수가 리듬을 타며 춤을 추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
┃카를 요아힘 안데르센 네 대의 플루트를 위한 피가로 판타지
카를 요아힘 안데르센(1847-1909)은 19세기를 풍미하던 덴마크 출신의 플루티스트 겸 지휘자, 그리고 작곡가로 마찬가지로 플루티스트였던 아버지 크리스티안 요아힘 안데르센으로부터 재능과 음악적 유산을 물려받았다. 1869년 덴마크 왕실악단의 플루트 단원으로 입단했지만 1878년 사임한 뒤 해외로 나와 1882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창단 멤버로 활동했다. 하지만 1년 만에 혀가 마비되는 바람에 코펜하겐으로 귀향한 그는 이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작곡 활동에 매진했다. 그는 오로지 플루트만을 위한 작품을 고집했는데, 독주곡과 피아노 듀오 곡을 포함해 플루트를 위한 작품만 무려 63곡을 완성했다. 특히 8권으로 완성된 플루트를 위한 에튀드는 플루티스트 사이에서 교과서처럼 회자 된다. 네 대의 플루트를 위한 피가로 판타지는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테마를 로맨틱한 스타일로 차용한 보기 드문 편성의 오페라 편곡 버전이다.
피터르 브뤼헐 더 아우더 “웨딩 댄스”(1566) | |
이 작품은 네덜란드 화가 피터르 브뤼헐 더 아우더의 대표작으로, 그가 결혼한 이후에 그린 것으로 알려진다. 이 그림은 춤을 추는 농부들의 모습으로 농촌 결혼식의 축제 분위기가 한층 강조된 작품이다. 환경,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결혼”의 다양한 해석을 보여준다. |
┃막스 폰 바인치엘 네 대의 비올라를 위한 야상곡
체코 작곡가 막스 폰 바인치엘(1841-1898)은 베르크슈타트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프라하에서 음악을 공부하다 1858년 동시대 후배 작곡가 말러처럼 빈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빈 음악원에서 첼로와 작곡을 전공했다. 하지만 음악원을 졸업한 뒤 다른 도시로 떠난 말러와 달리 바인치엘은 빈에 남아 합창단 음악 감독으로 명성을 쌓았다. 당시 빈은 아마추어 합창이 크게 유행하고 있었는데, 브람스를 위시한 여러 작곡가의 합창 작품들은 이러한 빈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바인치엘 또한 이런 조류에 편승한 합창곡 전문 작곡가였다. 네 대의 비올라를 위한 야상곡은 그 와중에 작곡가가 예외적으로 남긴 기악곡으로 희소성의 가치가 돋보인다. 1883년 작곡된 이 야상곡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원장이었던 친구 벤첼 세들리츠키의 요청으로 작곡되어 그에게 헌정됐다. 당시 세들리츠키는 여러 비올라를 동원할 수 있는 작품을 작곡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바인치엘은 네 대의 비올라 버전 이외에 세 대의 비올라 버전을 추가로 작곡했으며, 이후 음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정식 4중주 버전을 추가로 작곡했다. 고전적인 소나타 양식 위로 울려 퍼지는 중후한 사운드가 19세기 빈의 진지한 음악 풍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1888) | |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중 하나로, 그가 프랑스 남부 아를 지역에 머무는 동안 그린 작품이다. 밤의 색채와 별빛의 색채가 대비되어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고흐는 이 작품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정신의 어둠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네 대의 비올라가 그리는 ‘야상곡’ 위에 작품이 펼쳐지며 마치 그림 속에 걷고 있는 착각을 일으킨다. |
┃에이토르 빌라로부스 여덟 대의 첼로를 위한 브라질풍의 바흐 1번
‘브라질풍의 바흐’는 브라질 작곡가 빌라로부스(1887-1959)가 1930년부터 1945년 사이 기악과 성악의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며 쓴 아홉 곡의 모음곡 시리즈다. 이 모음곡을 통해 작곡가는 한편으로는 브라질 민속 음악과 대중음악의 조화를 도모했고, 다른 한 편으로는-이전에는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브라질 음악과 자신의 음악적 우상인 바흐의 음악 사이에서 연결 고리를 발견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후자는 바흐가 완성한 바로크 양식과 대위법 위에 브라질 민속 음악을 자유롭게 펼쳐내는 방식으로 완성됐다. 에로틱하고 열정적인 브라질 민속 음악의 에너지와 불협화음이 복잡다단하게 구축되는 화성 위로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빌라로부스만의 독창성을 과시하는 명곡이다. 클라리넷과 더불어 작곡가가 어린 시절부터 연주하던 첼로라는 악기에 대한 이해와 애정도 풍부하게 느껴지는 곡으로, 특히 이 모음곡 1번은 동시대 첼로 거장 파블로 카살스에게 헌정됐다.
칸디도 포르티나리 “커피 농장 노동자”(1934) | |
이 작품은 커피 농장에서 일하는 농부의 외양을 통해 내면의 감정적 에너지까지 함께 묘사하고 있다. 포르티나리의 예술적 성과 연구를 위한 주요 작품으로 꼽히며, 브라질의 문화유산으로써 현재도 활발하게 전시되고 있다. 특히 포르티나리의 사회적 관심사가 담겨 있는 작품으로, 브라질 농업의 중요성과 농부들의 노동에 관한 숭고한 메시지가 엿보인다. “브라질”의 주제 아래 민속 음악과 대중음악에 조화를 도모한 빌라로부스와 노동자의 삶을 주목한 포르티나리의 메시지와 연관성을 이룬다. |
첨부 2 | 출연진 |
플루트 | |
이미선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졸업 • 파리 에꼴 노르말 고등연주과정, 파리 10구 음악원 및 오네수부아 국립음악원 졸업 • 이화경향콩쿠르, 음협콩쿠르, 육영콩쿠르 등 입상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국악관현악단, 러시안 페데랄 오케스트라 등 협연 • 서울예술고등학교, 계원예술중·고등학교, 선화예술중학교 출강 •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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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 졸업 •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 만점 졸업 •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만점 졸업 • 동아음악콩쿠르 1위 • 선화예술고등학교 및 부산예술고등학교 출강 •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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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 서울예술고등학교 2년 수료 • 홍콩한국국제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및 석사 졸업 • 미국 사우스 유스 음악축제 1위, 서울대학교 콩쿠르 2위 •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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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서*아카데미 •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졸업 • 이화경향음악콩쿠르 1위, 한국음악협회 해외파견콩쿠르 1위,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 1위, 부산음악콩쿠르 2위 •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단원 |
비올라 | |
여수은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 졸업 •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디플롬 및 콘체르트 엑자멘 졸업 • 도이치방송교향악단 연수단원 역임 •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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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열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졸업 • 독일 아헨 국립음대 졸업 • 선화예술고등학교 출강 •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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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석 •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졸업 • 이태리 로마 아카데미 지휘 과정 수료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실내악 콩쿠르 입상 • 왈츠와 닥터만 하우스 콘서트 초청 연주 •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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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미 •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졸업 •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
첼로 | |
이경진 •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도독 •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학사 및 석사 졸업 • 영국 왕립음악원 석사 졸업 • Folkgwang Preis 전체 부문 대상 및 브람스 국제 콩쿠르 세미파이널 •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객원 및 슐레스비히홀스테인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수석 및 차석 역임 •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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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졸업 및 석사 수료 •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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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주 •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석사 졸업 •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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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주 •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졸업 •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
첼로 | |
예지현 • 인천예술고등학교 졸업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졸업 •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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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미 • 계원예술고등학교 졸업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졸업 •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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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아카데미 •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졸업 • 코리아헤럴드콩쿠르 1위 • 성정문화재단 성정&황진 장학생 선발 및 에스메 콰르텟 마스터클래스 선정 • 금호 영 체임버 콘서트 연주 •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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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훈선*객원 •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학사, 석사 졸업 • 뮌헨 국립음대 실내악 석사 과정 졸업 및 로스톡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 뮌헨 ARD 콩쿠르 피아노트리오 부문 한국인 팀 최초 3위 입상 및 청중상, 특별상 수상 • 영국 위그모어홀 파크하우스 어워드 우승 (룩스 트리오) • 전) 서울시향 객원 수석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 : 관현악 무대를 꿈꾸는 차세대 음악가들의 경험과 기회 확장을 위해 마련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 개인과 그룹, 실내악 앙상블과 오케스트라 수업이 진행되며 선배 음악가와의 만남, 음악가를 위한 신체 관리 및 정신 훈련, 모의 오디션, 자기소개 글쓰기 등 현장 중심의 음악 교육이 진행된다.
첨부 3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소개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의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해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되며 관현악·발레·오페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극장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폭넓은 레퍼토리로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가운데 신한류 흐름 속 국립예술단체로서 차세대 음악가를 위한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며 2022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재탄생, 대한민국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연 100여 회 이상의 연주로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영화부터 게임, 온라인 공연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클래식 저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국내 오케스트라 중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진출과 4K 영상과 3차원 다면 입체 음향 녹음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아카이빙을 통해 새로운 감상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핵심인 ‘연주자-작곡-지휘’ 세 분야의 미래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자를 교육하는 ‘KNSO 국제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작곡가 육성을 위한 ‘KNSO 작곡가 아틀리에’, 전 세계를 무대로 차세대 지휘자를 발굴하는 ‘KNSO 국제지휘콩쿠르’ ‘지휘자 워크숍’ 등 K-클래식을 이끌어갈 차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며 클래식 음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어간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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