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파올로 코엘료의 동명소설을 모티브로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애순)이 제작한 현대무용 '11분'이 4월 15일(화)부터 20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총 6회 공연된다.

2013년 9월 국립현대무용단 국내안무가 초청공연으로 초연된 '11분'은 전석매진을 기록하였고, 이번 재공연에서는 초연에 출연했던 김보람, 지경민, 최수진과 함께 김보라, 류진욱이 새로 합류했고, 영화 만추 등으로 널리 알려진 영화감독 김태용이 드라마투르그를 맡아 거의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2013년 초연때는 안무가겸 무용수인 출연진들이 제각각 초청 솔로이스트로서의 실력을 보여주며 경합을 하는듯한 느낌이었던데 반해 이번에는 2쌍의 커플과 1명의 솔로 무대, 때론 남성 트리오가 되어 호흡을 맞추는등 각각 개별 캐릭터로서 존재감은 보여주되, 서로의 조화된 연기가 앙상블을 잘 이루면서 다음 단계로 자연스레 넘어가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음악은 이번에도 역시 K-Jazz Trio가 맡는다.

한편 국립현대무용단 '11분'은 서울공연을 마친후 다음달인 5월 23일(금)과 24일(토) 양일간 부산LIG아트홀에서도 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문의=국립현대무용단, 02-347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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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김보미 두 번째 봄 - 봄의 묘(묘할 묘)' 공연 이미지 (사진제공=Full Moon Company)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피리와 생황 연주자 김보미가 4월 21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2014 김보미 두 번째 봄 - 봄의 묘(묘할 묘)' 콘서트를 연다.

'2014 김보미 두 번째 봄 - 봄의 妙' 콘서트는 그간의 연주활동, 홍대 인디 밴드들과의 작업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쌓은 노하우를 통해 작업된 창작곡들과 2012년 발매된 1집 앨범 'Inspiration'에 수록된 곡들로 구성되었다.

'봄의 묘'는 4계절 가운데 봄의 하루를 그려낸 작품으로 기운생동(氣韻生動)의 아침을 피리로, 강구연월(康衢煙月)의 저녁과 새날로 이어지는 새벽녘을 생황으로 그려낸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주고, 전통악기와 다양한 악기로 평화로운 풍경을 그려내어 편안함을 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피리를 잡은 바리 김보미는 경북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피리와 생황을 전공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 전국국악경연대회 2등을 수상했고, 대학 재학 중 창원 전국국악대전 기악부 금상을 수상했다. 2004년 경기도립국악단과 피리 협연, 2005 국악축전 World Wide에서의 태평소 연주를 통해 국악계의 젊은 연주자로서의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2006년 첫 독주회를 통하여 전문 연주자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으며, 영국 주요도시에서 펼쳐진 DANO 2006 Korean Breeze를 통하여 피리 연주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에 입단과 피리앙상블 '디토' 동인으로 활동을 하면서 본인 음악에 대한 슬럼프를 겪으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의 음악을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피리를 잡는 자세부터 고쳐나갔다. 피리 생황 연주자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거친 그녀는 2012년 보사노바, 왈츠 풍의 음악을 피리와 생황으로 연주한 1집 앨범 'Inspiration'을 냈다.

2014 김보미 두 번째 봄 '봄의 妙(묘할묘)' 콘서트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김기범 작곡과 편곡으로 김보미 피리·생황, 김기범 피아노, 박진영 편곡과 피아노, 이명훈 소금과 대금, 이상진 베이스, 황영남과 안성일이 퍼커션, 박보경이 첼로를 맡아 4월 21일(월) 저녁 7시 반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전석 2만원 (문의=Full Moon Company, 070-8959-9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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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0월 16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 구호(KUHO) 10주년 패션쇼가 열리기 전 안성수의 신작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의 3번째 연출작 'Two in TWO'의 Preview 공연이 선보였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안성수 픽업그룹은 3월 6일(목)과 7일(금)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안성수 & 정구호의 TWO in TWO'를 공연한다.


작품은 2000년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발레를 위해 안성수와 정구호가 만들었던 듀엣 '초현'을 재해석해 '흑'과 '백', '여자'와 '남자' 그리고 '탱고'와 '플라멩코'를 대비시켜 총 1막 7장으로 구성한 것으로 때로는 관능적이고 격렬하며 또는 유쾌하며 섬세하게 관계를 풀어가는 것으로 두 작가가 14년 전 초연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춤 자체의 아름다움'에 집중해 만든 것이다.

당시 주인공이었던 김주원과 김지영은 그간 같은 작품에서 다른 배역으로 출연하기는 했으나 호흡을 맞춰 함께 추는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방송 등 상업무대에서 활동하다가 현대무용수로 변신해 자유분방하고 다소 거친 듯 세련된 현대무용으로 주목 받으며 활동하는 김보람과 장경민은 안무가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그들의 개성이 드러난다.

김지영과 김보람은 플라멩코를, 김주원과 장경민은 탱고를 테마로 흐트러진 듯 정제된 발레와 치밀하게 분할된 현대무용을 보여준다.

이번 무대미술은 화려하지 않을 것이다. 흑과 백 그리고 격식 있는 정장 차림의 남녀만 있을 뿐이다. 두 괴짜들이 이번에 주목하는 것은 오로지 춤이다. 그래서 춤 잘 추는 두 커플은 대륙을 떠도는 집시가 되어 음표를 쪼개며 넘나들어야 한다. 그리고 다음 여행을 떠나기 위해 모자에 동전을 받는 집시들처럼 관객을 유혹하기 위해 가쁜 숨을 몰아 쉴 것이다.

각 분야에서 최고 자리에 오른 그들이 나를 향하던 시선을 거두어 너를 보며 우리 몸짓이 만들어낼 미래의 파장에 주목한다. 지금 있는 곳에 머무르지 않고 처음 세상에 나갈 때 두근대던 심장박동, 허세로 포장했던 젊음을 소환해 자유로운 영혼의 방랑자가 되어 농익은 클래식에서 뼛속 깊은 자유를 끄집어낸다.

유랑하는 이방인의 서러운 노래 플라멩코, 내일은 보내야 할 항구의 슬픈 사랑 탱고. 몸으로 치열한 시간을 넘어야 했던 유럽과 남미 집시들처럼 음악에 몸을 내맡겨 정형화된 발레와 현대무용 어법에 구애 받지 않고 춤의 본질과 자유분방함을 찾는다. 
관객은 기타소리를 들으며 발레에서 플라멩코를 보고, 피아졸라를 들으며 현대무용에서 탱고를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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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수다연극– 청춘인터뷰' 이미지컷(사진 제공=바나나문 프로젝트)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예술의전당 2014 유망예술가 초청작 '2014 수다연극– 청춘인터뷰'가 2월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수다연극-청춘인터뷰'는 2012년 10월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Doosan ArtLab)을 통해 워크샵 형식으로 선보인 후 발전시킨 작품으로 2013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 사업 연극부문 선정작이기도 하다.

'2014 수다연극- 청춘인터뷰'는 배우의 꿈을 가진 지금의 20~30대 젊은이들이 직접 무대 위에서 자신들의 삶과 경험, 고민들을 생생한 '자기 목소리’로 전하는 연극이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두려움, 현실 앞에서의 용기와 좌절 등 이들이 이야기하는 내용들을 통해 청춘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게 한다.

'2014 수다연극- 청춘인터뷰'에서는 실제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인생과 연극, 그리고 젊음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현재 한국의 20~30대 청년들의 삶의 문제를 '디바이징 씨어터'라는 창작 방법을 통해 무대 위에 올린다.

'디바이징 씨어터(Devising Theatre)'란 기존의 준비된 희곡을 거부하고, 주제의 선정과 자료의 조사 등 공연 준비의 첫 단계부터 배우들과 모든 것을 함께 만드는 제작 방식을 이르는 말로, 오직 '지금'만의 공연을 지향하며 공연 준비 과정 자체가 공연의 내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실제 현실과 공연 형식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삶의 연극화'를 보여준다.

'2014 수다연극- 청춘인터뷰'에는 총 9명의 인물이 등장하지만 이들은 허구 속 등장인물들이 아니라 제시되는 질문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하는 실제 살아있는 발화자들이다. 관객들은 배우들이 등장인물을 연기하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따라서 '수다연극'은 재연 연기를 거부하고, 말하기라는 가장 기본적인 표현 수단을 공연의 기본 형식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공연 문법을 넘어 연극의 형식을 확장하게 된다.

'수다연극'은 등장인물들의 실제 체험으로 구성되는 연극이다.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출연자 자신의 개성과 관심사, 최근의 상태와 형편, 스스로가 부여하는 삶의 가치 등 실제 이야기가 무대화된다. 그러므로 관객을 향해 이루어지는 한바탕의 수다라는 기본 틀을 유지한 채, 새로운 장소, 새로운 출연진, 그리고 새로운 주제와 내용으로 언제든지 재창조될 수 있는 연극 형태다. '프로젝트 그룹 코라'는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고 독특한 아이디어들을 따라 '수다연극'을 만들겠다고 한다.

서울문화재단과 예술의 전당이 후원하고 프로젝트 그룹 코라(PGK: Project Group kôra)가 제작하는 '2014 수다연극- 청춘인터뷰'는 이영석 연출로 박상봉, 김진욱, 황인철, 오우석, 이동환, 정환희, 김정래, 김대웅, 김보미가 출연하며 조연출과 음향오퍼에 이지예, 조명 김영빈, 사진과 영상에 BBB Studio, 홍보마케팅 바나나문 프로젝트가 맡아 2월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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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신 연극 반딧불이의 2013년 공연 장면 (사진제공=조은컴퍼니)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에 주목받은 정의신의 2013년도 초연작 '가을 반딧불이'가 2월 7일(금)부터 3월 2일(일)까지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재일교포 연극인 정의신은 '야끼니꾸 드래곤'을 비롯, '겨울 선인장''아시안 스위트''쥐의 눈물''나에게 불의 전차를' 등 일본과, 한국 두 나라 관객에게 동시에 사랑 받고 있다.

그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우리 시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한 감정 묘사와 과장되지 않은 유머, 그리고 따스한 감성을 녹여내 많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2001년 일본에서 초연되고, 지난 해 한국에서 초연된 '가을 반딧불이'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도시 변두리에 버려진 보트선착장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언제나 관객에게 '살아야 한다'는 의지를 심어준 정의신의 작품인 만큼 슬픔을 언어유희로 풀어내면서도 마지막엔 찡한 감동으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게 만들 예정이다.

'가을 반딧불이'는 점차 가족이라는 개념이 붕괴되어 가고 있는 현시대를 거울처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원망하며 삼촌과 함께 살아가는 청년,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이들을 찾아온 불청객들의 이야기가 이 작품의 주요 줄거리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전혀 정상적인 가정 구성원이라고 할 수 없는 이들이 함께 얽히게 되면서 이들은 갈등을 겪고, 접점을 찾을 수 없어 소원한 관계가 되기도 하지만, 어느새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함께 만드는 구성원들이 된다. 애초에 혈연으로 맺어진 사이는 아니지만, 이들은 함께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먹으면서 서로의 눈빛을 들여다보고, 서로의 속내를 알게 된다.

갈등과 다툼 속에서 이들은 혼자만이 간직했던 생채기를 꺼내고, 이것들은 서로를 이해하는 중요한 접점이 된다. 또한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었던 고통의 아픔의 무게가 서로 함께 나누는 순간, 그만큼 줄어든다는 것을 이 작품은 해학과 진정성 넘치는 메시지를 통해 전한다.

'오이디푸스' '이기동 체육관''헤다 가블러''칼집 속의 아버지' 등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김정호, '제 36회 동아연극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최근 영화 '변호인'에서 송우석의 아내 '수경' 역을 맡았던 이항나, 지난 해 연극 '클로저'와 영화 '캐치미'에 출연했던 배성우가 '아시안스위트'에 이어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치 백지', '꽃상여', '이웃집 발명가' 등 다수의 연극과 영화 '관상' 등에서 캐릭터 연기를 잘 살려온  이도엽, 연극 '키사라기미키짱' 초연부터 시즌3까지 참여해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김한, '바케레타' '나에게 불의 전차를' '푸른배 이야기' 등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가을 반딧불이'에서는 남자 주인공 다모쓰로 분한 정의신의 남자 이현응, '칼잡이''피리 부는 사나이' 등에 출연하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유승락 등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의신 작 조은컴퍼니 제작 연극 '가을 반딧불이'는 이항나, 김정호, 이도엽, 배성우, 김 한, 이현응, 유승락, 송인경이 출연하며 연출 김제훈, 프로듀서 김현민, 무대감독 박민호, 무대디자인 이윤수, 조명디자인 김재억, 음악 이영배, 의상 정미용, 분장 김미숙, 포토그래퍼 이원표, 조연출 안하나, 주민준, 무대제작 에스테이지, 기획 김연정,이정은, 홍보마케팅 장유진, 김나라, 권순실이 맡아 2월 7일(금)부터 3월 2일(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가을 반딧불이는 6월 19일(목)부터 7월 20일(일)까지는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도 또 한번의 재공연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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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태선의 “...made by washboard” for washboard and live electronics. 일상의 도구인 빨래판을
악기로 갖가지 리듬을 만들고 전자음향으로 더욱 풍성한 표현을 했다.ⓒ 한국전자음악협회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11월 2일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20주년기념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2013'의 공연의 마지막 날이었다. 이 날은 여섯개의 개인별 작품과 두 개의 SICMF 20주년 기념 테잎 작품이 연주회 처음과 끝에 연주되었다.

궁금함 속에 'SICMF 20주년 기념 테잎 작품 1'이 연주되었다. 한국전자음악협회(KEAMS)회원 열명이 이전에 작곡한 작품의 사운드샘플을 제출해 '20주년 기념' 을 공통된 주제로 각각 2분씩 총 10개의 옴니버스 작품을 만들어 공연시작에 다섯 개, 마지막에 다섯 개를 들려주었다. 각자의 특징이 담긴 사운드샘플과 한 영상작가(영상 안준석)의 이미지가 만나서 더욱 색다른 모습의 오디오-비주얼 작품을 선보였다. 흰 공의 집합이 갖가지 구성체를 만들며 변형되어가는 이미지가 각각의 사운드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다.

임영미의 "Five Congratulations", 우재희의 "선(禪)-II", 김범기의 "Dream", 고병량의 "Happy birthday to you", 이사우의 "이 또한 지나가리라" 외 에 강중훈, 이은화, 김태희, 김미정, 최영준의 음악이 영상과 함께해 20주년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서로 한마음모아 전자음악으로 표현한 것이 좋았다.

다음으로 유태선의 “...made by washboard” for washboard and live electronics로 악기가 아니라 일상의 도구인 빨래판으로 연주하고 전자음향으로 만든것이 재미있었다. 처음엔 빨래판을 손톱으로 작게 긁더니, 점차 넓은 면적을 긁고 때리고, 두드리고 양손을 이용해 북처럼 갖가지 리듬을 만들고 이것이 전자음향으로 딜레이되고 필터링되어 리듬을 변형시키고 음향적 색채를 더한다. 마지막 부분엔 빨래판에 마치 센서가 있는 듯이 빨래판 위 허공에서 계속적으로 리듬을 만드는 손동작을 하고 전자음향은 계속되는데, 사실 센서에 의한 것은 아니고 음악적 감흥을 위한 제스처인 것으로 보였다.

이어진 일본작곡가 Keisuke Yagisawa의 “Meta-accumulation” for 2ch audio-visual media는 발자국소리와 발의 걸음걸이를 재료로 소리와 영상을 한 작품이었다. 선명한 발자국소리가 점차 전자음향으로 필터링되고, 화면을 좌우로 양분하여 발걸음의 앞모습, 뒷모습 등을 음악에 맞추어 변형하여 재밌게 처리했다.

▲ Haruka Hirayama의 “Tints of July” for guitar and 2ch live electronics. 플룻과
클래식 기타의 맑고 깨끗한 음색이 전자음향으로 처리되며 7월을 잘 표현했다. ⓒ 한국전자음악협회

전반부 마지막은 일본작곡가 Haruka Hirayama의 “Tints of July” for guitar and 2ch live electronics였다. 프로그램지에 플룻과 기타는 작곡가가 느끼는 7월을 가장 잘 표현하는 악기라고 밝힌 바, 아른거리는 햇빛, 반짝임, 덧없음, 조용한 빗소리 등을 플룻의 선율과 기타의 반주음형으로 잘 나타냈다. 플룻과 기타는 서로의 특징을 가리지 않게끔 동시에 연주하기보다는 번갈아 연주하는 형태였는데, 여기에 맑고 깨끗한 공통점을 가진 플룻과 클래식 기타 선율을 짧은 딜레이, 긴 딜레이, 하모나이저 등으로 잘 처리했다. 중간부에 이 두 악기가 stretto로 짧은 리듬을 서로 주고받으며 전자음향과도 잘 어울리는 부분 역시 인상적이었다.

후반부의 첫 번째는 일본작곡가 Yota Morimoto의 “transnd.xy” for 2.1ch live audio-visual media였다. 각종 필터링되고 처리된 노이즈음이 리듬적으로 계속되는 가운데, 검은 바탕에 흰선이 교차하며 갖가지 형상으로 변형되는 형태의 작품이었다. 이어진 프랑스-캐나다 작곡가 Francis Dhomont의 “Machin de machine 2” for 8ch tape은 통통튀는 공같은 소리가 8개의 스피커 이곳저곳을 이동하는 효과가 뚜렷하며 8개 스피커를 리듬을 표현하는 매개체로 쓴 것이 특징적이었던 작품이었다.

마지막으로 박태홍의 “Bass x sung” for bass guitar and electronics였다. 베이스기타의 계속되는 저음 E음의 각종 리듬연주와 중간부에서부터 긴장감을 높여주며 지속되는 높은 E음의 전자음향이 좋았다. 작곡가가 무대위에 올라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컴퓨터로 기타소리를 이펙터 처리하는 과정까지 담당했는데, 첫 시작에는 기타소리가 컴퓨터에 입력이 안되자 자연스럽게 조치를 취한 후 "다시 하겠습니다"라며 멋진 음악을 들려주는 모습이 오히려 자연스러웠다.

20주년 기념 공동 작품2로 20주년기념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2013 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자음악은 특별한 사람들의 특이한 작품이 아니다. 이 세상에 다양성이 공존한다는 것, 내가 싫은것은 남들도 싫어해야 한다는 편협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폭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 세상은 더욱 다채롭고 즐거운 곳이 될 것이다. 어쩌면 SICMF는 20년이 지나도 같은 사람들, 같은 모습으로 보일지 모른다. 사실은 그들도 그 안에서 많이 변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세월의 흐름과 함께. 하지만, 그렇게 안 변하기도 쉽지 않다. 한 우물을 파며, 그것의 중요성을 지키는 사람들. 멋지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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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James Harkins의 “Affectations/Torso”. 손 동작 인식만으로 테레민(Theremin)악기 같은
무지갯빛 소리가 아름답게 펼쳐지며 구성되고 있었다. ⓒ 한국전자음악협회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2013의 공연 셋째날인 10월 31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 또 다녀왔다.

앞 이틀공연에 이어 총 5일 공연의 중반부를 달리는 이날은 네 개의 테잎 작품, 세 개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특히 라이브퍼포먼스는 관객의 핸드폰으로 음원을 받아 가야금을 연주하는 작품, 작곡가의 손의 움직임으로 소리와 이미지를 만드는 작품 등 신기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는 이탈리아 작곡가 Antonio Scarcia의 “BARCAROLA” for 2ch tape였다. 바르카롤라는 스페인의 뱃사공이 부르는 뱃노래인데, 이 작품은 그 양식을 비유해 작곡했다. C Sound로 만들어진 소리들은 바람소리, 파다닥거리는 소리 등 전형적인 테잎음향의 전형을 보여주지만 그 고요하면서도 추진력 있는 움직임이 깔끔 듣는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다. 소리재료 합성과 리듬과 배치, 작곡진행 모두에 C Sound가 사용되었다는데 수학적 연산으로만 음악적 진행을 했으니 상당히 애를 많이 썼을 것으로 보였다.

전자음악, 컴퓨터음악이 기본적으로 수학적 연산에 기본을 둔 것이니만큼 첫 번째 작품만이 특별한 것은 아니었다. 두 번째 최영준의 “AURA-TELECOM” for three 25-stringed gayageums and live video는 관객의 핸드폰을 통한 설문조사를 활용해 음원을 채택하는 방식의 재밌는 작품이었다. “보통의 음악회는 ‘핸드폰을 꺼주세요’ 라고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켜주셔야 합니다”라며 작곡가 최영준은 무대에 나와 안내했다.

▲ 최영준의 “AURA-TELECOM” .핸드폰으로 입력된 관객들의 정보를, 미묘한 음향의 가야금 삼중주와
텍스트영상으로 보여주며 새로운 심리치유서비스형 음악을 탄생시켰다. ⓒ 한국전자음악협회


작품을 위한 웹페이지에 접속해 성별, 나이, 직업 등의 개인정보 입력 후 나열된 이미지 중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선택 후 ‘제출’ 버튼을 누르면, 웹 서버는 관객들의 성향을 종합 분석해 관객심리 분석 데이터를 악보화하고 동시에 긴 장문의 텍스트로 보여준다. 가야금 삼중주는 이 악보화 된 음악의 미니멀하고 조성을 오묘히 넘나드는 뉴에이지 스타일을 들려주었다. 스크린에는 보통의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일상의 작은 고민 등의 글이 일기처럼 길게 펼쳐졌는데, 이것이 가야금의 몽환적인 선율과 함께하니 마치 작은 단편영화를 한편 보는 것 같은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세 번째는 영국작곡가 Adam Stansbie의 “Escapade” for 2ch tape였다. 작곡가의 프로그램노트대로 처음에는 소리조각들이 모여 희뿌연한 큰 구성체를 이루다가 점차로 개별 소리조각들로 분리되어 들리는 형태였다. 다음으로 홍콩 작곡가 Chin Ting Chan의 “time, forward” for piano and 2ch live electronics였다. 시작부에 컴퓨터를 재부팅하는 등 셋팅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작품이 시작되자 피아노 음형 자체도 좋았고, 이것이 피드백, 딜레이, 하모나이저, 그래뉼러 합성, 소리의 공간이동 등 라이브 전자음향으로 잘 변형되어 피아노와 전자음향이 잘 어우러지고 있었다.

후반부 세 작품 중에는 손의 움직임으로 소리를 만드는 작품이 두 개 있어 대조되며 인상적이었다. 첫 번째는 미국작곡가 H. James Harkins의 “Affectations/Torso” for 2ch live performance였다. 무대 위 작곡가의 손의 움직임으로 소리의 생성과 진행이 제어되는데, 컴퓨터 위에 손이 상하 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옛 시절 테레민(Theremin)악기 같은 웅웅거리는 소리가 무지갯빛으로 펼쳐지고 있었다. 악보 없이 전체 곡이 동작만으로 완결되게 잘 구성되는 점에서 작곡가가 곡 구성을 위해 프로그래밍 뿐 아니라 동작연습도 많이 했음을 알 수 있었다.
 

▲ Chin Ting Chan의 “time, forward”. 피아노와 피드백, 딜레이, 그래뉼러
합성 등의 라이브 전자음향이 잘 어우러져 좋았다. ⓒ 한국전자음악협회


이어진 독일 작곡가 Clarence Barlow의 “Songbird's Hour Octasected” for 8ch tape은 새소리를 고음의 삐삐빅 거리는 전화버튼음 같은 소리로 모방하고 있었다. 이것이 8개의 스피커를 이동하며 마치 숲속 여기저기에서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표현하는 듯했다. 작곡가는 이러한 방식으로 2011년에는 1시간길이 작품을 만들었다는데 대단한 열정이 느껴졌다.

마지막은 오디오-비주얼 작품이었다. 박시수(Si-soo Park)의 “White Spectrum(Etude for F')” for live performance인데, 국내 대학생 컴퓨터음악 경연대회인 fest-m 2013 최우수 작품으로 그는 추계예대 학생으로 대학생이 이렇게 수준높은 작품을 만들었다니 놀라웠다.

작곡가가 직접 Max/MSP로 이미지와 영상을 프로그래밍 했는데, 영상에는 커다란 패널에서 인식되는 여러 가지 손동작이 강렬한 흑백의 대조로 다채롭고 세련되게 보여지고 있었으며, 또한 웅웅거리면서 미묘하게 변화하는 사운드의 조합도 좋았다. 작곡과 학생이 직접 이러한 시스템을 고안해내고 이미지나 사운드 양면에서 잘 다듬어지고 전개되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무척 멋졌으며, 후반부 첫순서 Harkins의 작품과 대비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작품들에서 다시 한번 전자음악의 세계는 무척 다양하고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자음악은 기계를 다루므로, 연주세팅에 시간이 많이 들어 순서 전환시간이 다소 길어서 지루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 기다림의 고충은 작품이 시작되어 좋은 음향이 들리는 순간 말끔히 사라진다. 이러한 경험을 이날 연주에서는 많이 하게 되었다. 매체의 다양성과 기술의 발전이 과연 음악적 발전에도 도움을 주는가. 그에 대한 대답은 이미 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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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신자의 '네 개의 벽' (사진제공=웃는돌 무용단)


"원하고 노력하면 나이가 아니라 그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어요. 문제는 집중력이죠. 저는 더 이상 춤을 출 수 없을 때까지 계속 출 거예요." - 홍신자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올해로 춤 인생 40주년을 맞은 무용가 홍신자의 2013년 공연 '아리아드네의 실 & 네 개의 벽'이 6월 20(목)일부터 23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73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해외무대로의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홍신자의 이번 공연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6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29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도 이어진다.

특히 이번 공연 1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작 '아리아드네의 실'은 그리스신화에서 미궁을 헤쳐나와 괴물 미노타우르스를 물리치는 사랑과 지혜의 실을 전위예술가라는 모티브와 엮은 것으로, '네 개의 벽'등을 통해 존 케이지와 교류했던 경험을 예술적으로 풀어냈다고 한다.

2부 공연 '네 개의 벽'은 네 개의 벽 안에 갇혀 어디로 갈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삶의 기로에 선 인간의 갈등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으로, 존 케이지가 1944년 동명의 피아노곡을 발표한 뒤 무용계에서는 잊혀졌다가 40년 만에 1985년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 공연에서 존 케이지가 작곡한 음악을 바탕으로 홍신자 안무의 댄스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우리는 삶의 과정에서 때로는 무어라 설명할 수 없는 위험한 밤을 맞이할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사라진 듯 어둠이 몰고 온 밤의 정취로부터 밀려오는 삶에 대한 의혹과 알 수 없는 혼동, 권태와 우울, 그로 인한 짓눌린 고뇌와 히스테리, 불안 등이 밀려 오는 밤을 보낼 때가 있죠. 그 속에서 날 선 정신적인 긴장과 자유에 대한 갈망 사이에서 불확실성이 주는 불안에 잡힐 때가 있지 않나요? 이 공연에서는 이러한 불확실 상태로부터의 탈출은 결국 사랑의 힘과 삶에 대한 의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 홍신자

'네 개의 벽'은 존 케이지가 방황하던 30대 젊은 시절에 쓰여진 것으로, 피아노의 흰 건반만 사용하면서 한 곡 안에 열정과 광포함, 우울함, 로맨틱함을 다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인 피아니스트 마사미 타다(Masami Tada), 조명디자이너 마사루 소가(Masaru Soga) 외에 클래식 성악가가 함께 무대 위에 선다. 무대 디자인은 인도 오르빌 출신의 오르손 비스트롬(Auroson Bystrom), 의상은 런던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디자이너로도 활동했던 오마(Oma)가 맡는다.

1993년 영구 귀국한 홍신자는 현재 경기도 안성에 '웃는돌' 명상센터와 무용단을 설립, 자연과 인간의 만남을 테마로 한 '죽산국제예술제'를 매년 개최하면서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2013년 신작 초연 '아리아드네의 실'과 재구성된 '네 개의 벽'을 한 자리에서볼 수 있는 홍신자 데뷔 40주년 기념공연은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볼 수 있다. 평일은 저녁 8시, 주말은 오후 5시, 일반석 5만원, 2,3층 자유석 3만원 (공연 문의=E-won Art Factory,02-2272-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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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3동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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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홍승엽)이 2013년 첫 무대로 국내안무가초청공연 '홍승엽의 댄스살롱'을 3월 29일(금)부터 4월 4일(목)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현대무용의 실험성과 대중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홍승엽 예술감독의 진행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안무가 4명(김정은 박근태 송주원 안영준)의 다양한 신작 공연을 소개하며, 안무가와의 대화 및 공연 전후 현대무용 관련 전시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로비 이벤트도 마련한다.

  
그간 클래식 공연이나 발레 공연의 경우 '해설이 있는 음악회' '해설이 있는 발레' 등 다양한 시도가 있어왔으나, 현대무용에서는 거의 해설과 함께하는 공연 형식이 드물었다. 이는 현대무용 자체가 지닌 난해한 추상성, 관객들로 하여금 자발적 해석을 요구하는 특징도 한 몫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국립현대무용단 공연에서는 홍승엽 예술감독이 직접 진행에 나서 관객들의 작품 해석을 돕게 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공연장 로비를 문화살롱 개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연 기간동안 현대무용 관련 미술작품 및 무용수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연습사진 등을 공연장 로비에 전시해, 커피나 차와 함께 작품 전시를 감상할 수 있게 한다는 것. 티켓소지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다과가 무료로 제공되며, 공연 전후 관객들과 안무가와의 자유로운 만남과 담소도 로비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국립현대무용단이 선정한 안무가들에게 전문적인 창작 환경과 제작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소극장 공연을 활성화시키고자 했던 ‘안무가베이스캠프’(2011)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이번 공연에 초청된 안무가는 김정은, 박근태, 송주원, 안영준 등 4명으로, 현재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안무가들 중 안무 작업의 진실성 및 창의성을 기준으로 선정되었다.

다양한 작업 방향과 안무적 흐름을 가진 이들 4명의 안무가는 각각 15~20분 내외의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숫자 3의 의미(김정은), 짝사랑에 대한 고찰(박근태), 기억을 바라보는 시선(송주원), 카니발의 다의적 의미(안영준) 등 차세대 안무가들 특유의 다양한 주제와 실험적 시도가 새로운 공연형식과 만나게될 국립현대무용단 국내안무가초청공연 '홍승엽의 댄스살롱'은 3월 29일(금)부터 4월 4일(목)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지며,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3시로 티켓은 전석 1만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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