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시 : 2024년 3월 20일 (수) 오전 10시, EBS FM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EBS FM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언제 들어도 반가운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이다. 진행자 바리톤 정 경 교수는 음악적 지식과 경험으로 진솔하면서도 유쾌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다.
4월 10일 수요일 '수요초대석'에서는 라흐마니노프에 이어서 베토벤 원곡을 색소폰으로 풀어내며, 한국 클래식 색소폰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는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출연, 두 곡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열정 가득한 음악과 인생이야기를 들려준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프랑스 리옹 국립 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고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석사 학위를, 동 대학원에서 최연소 나이로 박사학위(D.M.A)를 받았다.
그는 미국 신시내티 컴피티션 1위, 미국 MTNA 국제 콩쿠르 2위,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1위, 한전 콩쿠르 1위 등 수많은 국제 및 국내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미국 맨하탄 음대 교수이자 뉴욕 필하모닉 상임 작곡가를 역임한 Susan Botti(수산보티)의 색소폰 콘체르토를 미국 신시내티 오케스트라와 세계 초연하며 솔리스트로서 주목받았고, 한국인 클래식 색소포니스트로서는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클래식 앨범 'Saxophone Sonatas'를 전 세계에 발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 앨범을 통하여 클래식 색소폰을 알리고 있다.
클래식 색소폰의 대중화를 위해 발매한 'Oh, Happy day', 직접 작곡 및 편곡한 'The Saxophone Song', 'Blueberry Jam', 첼로 소나타를 비롯한 라흐마니노프의 다양한 형태의 원곡들을 색소폰으로 재해석한 'Rachmaninoff'를 발매하는 등 활발한 음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직접 소개하는 등 클래식 색소폰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클래식 색소폰의 저변을 넓혀나가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International Saxophone Academy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4월 10일 이후로는 피아니스트 오윤주(성신여대 학장), 피아니스트 김용배(콘서트 가이드, 전 예술의 전당 사장), 소프라노 이윤경(계명대 교수), 지휘자 진솔, 지휘자 지중배, 클래식 기획자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지휘자 정치용, 베이스 고경일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는 EBS-FM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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