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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발레

by 이화미디어 2013. 2. 2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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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프레스 리허설 장면 중 지크프리드 왕자와 흑조의 2인무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백조의 호수'가 오늘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Ballet is Beauty! (발레는 아름다움 그 자체)' 라는 모토 아래 2013년 시즌을 맞이한 유니버설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최고의 발레 입문작 '백조의 호수'를 2013 시즌 오프닝으로 선택했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주역 무용수의 팔색조 같은 매력뿐 아니라 2012년 남아공, 2013년 일본 등의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을 인정받은 군무가 백미인 작품으로 이번 서울 공연은 2010년 이후 3년 만이다.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동양의 발레단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발레이다. 특히 1998년 미국 뉴욕의 링컨 센터 공연이 뉴욕 타임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2012 남아프리카공화국 조벅 극장 만델라 시어터(The Mandela Theatre)공연에 전석 매진에 이어 2013년 1월 일본 공연 역시 98% 객석 점유율로 성공리에 마쳤다.

▲ 2010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프레스 리허설 장면 중 백조 군무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키로프 버전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일부 수정, 보완한 것으로, 기존 3막 4장 버전 (소요시간 3시간)을 2막 4장(소요시간 2시간 30분)으로 압축, 재구성하여 보다 속도감을 높였다. 또한 마지막 호숫가 장면에서는 '흑조'들의 군무를 추가하여 흑백의 대비를 보였고, 왕자와 로트바르트의 마지막 싸움에서는 '지그프리드' 왕자 독무를 추가, '지그프리드'의 비장함을 강조하여 양자 대결구도를 부각시킴으로써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2013년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총 6회 공연에 각기 다른 6개의 캐스팅으로 공연된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 간판 스타 부부 '황혜민(Hyemin Hwang, 수석무용수)-엄재용(Jaeyong Ohm, 수석무용수) 커플이 8일(금) 첫 공연과 11일(월) 5번째 공연에서의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석무용수 ‘에반 맥키(Evan Mckie)와 강예나(Yena Kang, 수석무용수) 캐스팅, 강미선(Misun Kang, 수석무용수)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Konstantin Novoselov, 수석무용수)의 공연이 주목을 끌고 있다.

▲ 2010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프레스 리허설 장면 중 엔딩 장면


하지만 2013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에서는 월드투어를 통해 이미 세계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드미 솔리스트 '김채리(Chaelee Kim, 드미 솔리스트)'와 '이용정(Yongjung Rhee, 드미 솔리스트)'의 9일(토) 국내 데뷔 공연 또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채리는 이승현(Seunghyun Lee, 수석무용수)과, 이용정은 이동탁(DongTak Lee, 솔리스트)과 각각 듀엣으로 공연하게 된다.

12일(화) 마지막 공연은 '팡 멩잉(백조)-이용정(흑조)-후왕젠(지크프리드)'가 맡는다. 이날 공연에선 오딜(이용정)과 오데트(팡 멩잉)을 1인 2역이 아닌, 각각 다른 사람이 맡아 정반대의 매력을 뽐내며 대결을 펼치는 부분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듯 하다.

8일(금)부터 12일(화)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총 6회 6캐스팅으로 공연될 유니버설발레단 2013 시즌 오프닝작 '백조의 호수'는 최승한의 지휘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맡게 된다.


▲ 2010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연습실 공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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